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이 북한에 대한 첫 지원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북한은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75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북한 당국은 2019년 연초부터 인민생활 향상을 강조했지만, 북한의 경제가 뚜렷하게 개선된 조짐은 거의 없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2019년은 대북 인도주의 지원단체의 활동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면제 조치가 활기를 띤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대북 외교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 모금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 금수 품목인 석탄과 유류를 운반하는 선박들이 올해 100여 차례 북한 남포 항을 드나든 것으로 민간위성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북한 내 도시 근교지역의 상수도를 개선하기 위해 4개 지역에서 사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12만명이 넘는 북한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해 북한과 외부 세계를 잇는 주요 교통편인 항공기와 선박의 운항이 지난해 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미국의 기독교 구호단체인 '북한을 사랑하는 성직자들', LNKM의 대북 제재 면제 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일본이 20일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일부를 완화했습니다.
북한 경제가 제재의 영향으로 크게 위축됐지만, 환율과 유가는 안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관광 등 새로운 외화벌이 수단을 찾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국제적십자사 IFRC가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북한에 대한 구호 활동을 한 달 더 연장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북한 장애인들을 지원해 온 ‘휴매니티 앤 인클루전’이 북한 관련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올해 식량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일사량 등 기상조건이 좋았던 데다, 여름철 태풍 피해가 예상보다 심각하지 않았던 것이 이유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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