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올해 경제적 난관을 자력갱생으로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히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역할이 새삼 주목됩니다. 하지만 제재 국면에서 대북 지원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미국의 구호단체가 평양의학대학 내 ‘척추.소아행동발달 장애치료 연구소’를 완공하고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유엔이 2019년 한 해 북한에 600만 달러의 긴급 구호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태풍 ‘링링’ 피해 복구에 쓰였습니다.
미국의 제재·인권 전문가들은 북한이 유엔 대북제재를 우회해 해외에 노동자를 계속 파견하고 있다는 보도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의 주요 자금줄이자 대표적인 인권 유린 사례인 해외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중국 기업을 직접 제재해 ‘시장을 막는’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사법 당국 차원의 대북 제재 관련 조치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관련된 소송과 재판 등에 어떤 판결이 나올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새해 주목되는 미 사법부 차원의 북한 관련 소송과 형사기소 사건을 함지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실무급 회의를 열고 중국과 러시아가 제안한 대북 제재 완화 결의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는 중국과 러시아의 요청으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과 각국 정부의 2019년 대북 인도주의 지원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은 북한의 식량 사정이 개선된 2014년 크게 줄어든 이후, 이렇다 할 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의 지난달 대북 식량 지원 규모가 전달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수혜층에 대한 통계 자료 수집과 관련한 검증은 여전히 도전 과제입니다.
북미 지역의 민간 구호단체 ‘메노나이트 중앙위원회’가 올해 대북 프로그램에 74만 달러를 사용했습니다. 이 단체는 에티오피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통조림을 북한에 공급했습니다.
라트비아와 이집트는 자국 내 송환 대상 북한 노동자가 한 명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산하 녹색기후기금이 북한에 대한 첫 지원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북한은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75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됩니다.
북한 당국은 2019년 연초부터 인민생활 향상을 강조했지만, 북한의 경제가 뚜렷하게 개선된 조짐은 거의 없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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