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삼지연 재개발 준공식을 성대하게 치렀습니다. 그러나 4년째 계속되는 국제사회의 고강도 제재로 공장과 기업소는 돌지 않고, 외화난도 날로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대북 구호단체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CFK)이 지난 10월, 3 주 간 방북해 결핵 치료 등 의료 활동을 벌였습니다.
국제 협력기구, 글로벌 펀드는 1년 반여 만에 대북 지원 재개를 결정했지만, 북한이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이 또다시 북한을 식량 지원이 필요한 나라로 지정했습니다. 올해 수확량이 지난 5년 평균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식량안보가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유엔은 내년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 사업에 1억 7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보다 11% 감소한 수치입니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가 내년 대북 사업 예산으로 미화 1천950만 달러를 책정했습니다.
북한의 말라리아 발병률이 지난 6년 새 85% 감소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지난해 북한 내 말라리아 퇴치 사업을 중단했던 ‘글로벌 펀드’는 북한에 23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북한의 수출입 주요 거점인 남포 항에서 선박과 컨테이너, 석탄 등의 움직임이 최근 크게 늘었습니다. 제재 이후 한산했던 지난해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광물업계가 북한 내 희토류 개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완화되면 북한의 희토류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올해 인도주의 위기 수준이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심각하다고, 비정부기구가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을 크게 늘리고 있는 가운데 10월 수입액이 제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공식 무역을 통한 북한의 월 대중 무역적자 폭도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습니다.
노르웨이 정부가 북한에 대한 38만 달러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유엔인구기금을 통해 모성과 신생아 사망을 줄이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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