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유엔 제재 대상 선박을 불법으로 운용했다고 안보리 산하 전문가 패널이 밝혔습니다. 전문가 패널은 300여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북한의 제재 회피 정황을 상세히 지적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전직 고위 외교 당국자가 평양주재 말레이시아대사관의 철수를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거듭된 미-한 군사훈련 중단 요구에 대해 북한의 군사훈련 방식을 문제 삼았습니다. 미-한 훈련의 투명하고 공개적 성격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불안정한 상태라고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직 국장들이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씨 암살 사건으로 북한의 고립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이어지는 북한 관련 각종 보도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사안의 심각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정남 씨 피살 사건에 이어 북한 간부 총살 소식이 들리자 북한 정권의 성격을 문제 삼았습니다.
유엔이 북한을 다시 식량부족 국가에 포함시켰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부족분의 23%를 확보하는데 그쳤습니다.
북한이 억류 미국인들의 소재를 감춘 채 가족의 편지와 생필품 전달을 막고 있습니다. 국제법에 보장된 영사 접견도 차단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북한 선박의 움직임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로선 중국 정부가 관련 조치를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국 상원의원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씨 암살과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 정권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런던주재 북한대사관의 위협과 영국 내 탈북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북한의 화학무기 위협이 현실이 됐다고, 한국 외교장관이 국제회의에서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유엔 회원국 자격정지 등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대표는 화학무기 보유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테러지원국 지정에는 많은 증거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현재 북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하원 외교위의 테드 요호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은 의회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는 강한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할 새로운 근거가 추가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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