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과 하원 의원들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사드의 조속한 배치를 촉구하는 하원의 결의안에 서명한 의원도 크게 늘었습니다.
유엔이 러시아가 제출한 단 1장짜리 이행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대북제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탈리아는 이행보고서에서 북한 외교관에 대한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핵심 원료를 해외에 판매하려던 정황이 포착됐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국제형사재판소 자문 변호사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제소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김정남 살해에 대량살상무기인 화학무기가 사용된 이상 북한이 배후로 밝혀질 경우 최고 지도자를 기소할 길이 열린다는 겁니다.
미 국 정부 고위 관리가 처음으로 북한 당국의 김정남 씨 살해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한국 배치를 너무 서두른다는 일각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사드를 가능한 한 조속히 배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첫 장비 배치 역시 그런 협력의 하나란 설명입니다.
미국 정부가 제출한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321호 이행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대북 제재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이행 의지가 담겼습니다.
북한이 유엔 제재 대상 선박을 불법으로 운용했다고 안보리 산하 전문가 패널이 밝혔습니다. 전문가 패널은 300여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북한의 제재 회피 정황을 상세히 지적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전직 고위 외교 당국자가 평양주재 말레이시아대사관의 철수를 주장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거듭된 미-한 군사훈련 중단 요구에 대해 북한의 군사훈련 방식을 문제 삼았습니다. 미-한 훈련의 투명하고 공개적 성격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불안정한 상태라고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직 국장들이 분석했습니다. 이들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씨 암살 사건으로 북한의 고립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이어지는 북한 관련 각종 보도에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사안의 심각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정남 씨 피살 사건에 이어 북한 간부 총살 소식이 들리자 북한 정권의 성격을 문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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