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주한 미국대사들은 한국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미-한 동맹은 변함없이 굳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오는 5월 9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등 관련국들이 북한인권 문제를 계속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김정남 씨 피살 등 북-중 관계에 부담을 주는 사건이 잇달아 터지면서 중국이 북한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 등 대북 제재의 고삐를 쥐는 듯한 중국의 움직임은 실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을 앞두고 보내는 신호이며, 북한은 중국의 변함없는 전략적 자산으로 남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입니다.
올해 북한의 총 외화 수입이 2014년과 비교해 약 2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의 대북 제재로 인한 수출 감소가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혈통론’을 강조하는 것은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신의 이복형제들을 제거할 때 내세운 ‘곁가지론’을 피해가기 위한 것이라고, VOA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정부는 자국 내 북한대사관의 불법 임대사업을 막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이행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다른 여러 나라들도 대북 결의에 대한 확고한 이행 의지를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훈춘 시가 북한 관광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관련 시설을 구축하는 가운데 유람선 전용부두 건설이 주목됩니다.
미국 상원과 하원 의원들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사드의 조속한 배치를 촉구하는 하원의 결의안에 서명한 의원도 크게 늘었습니다.
유엔이 러시아가 제출한 단 1장짜리 이행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대북제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탈리아는 이행보고서에서 북한 외교관에 대한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핵무기 핵심 원료를 해외에 판매하려던 정황이 포착됐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국제형사재판소 자문 변호사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 제소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김정남 살해에 대량살상무기인 화학무기가 사용된 이상 북한이 배후로 밝혀질 경우 최고 지도자를 기소할 길이 열린다는 겁니다.
미 국 정부 고위 관리가 처음으로 북한 당국의 김정남 씨 살해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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