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을 앞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고별연설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8년의 임기 동안 이뤄낸 발전은 변화의 힘을 믿은 국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과 조카가 뇌물 증여 혐의로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에 기소됐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요격에 확실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국방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장은 북한의 ICBM 요격 능력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의 유엔 재정분담금이 20여 년 전에 비해 10분의 1 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북한의 분담금은 전세계 193개국 중 130위 수준이었습니다.
러시아가 세계식량계획 WFP의 대북 사업에 미화 30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중국도 50만 달러를 지원했는데요, 영유아와 임산부, 수유모 등에 식량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미 의회 산하 의회조사국이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이 미국의 정책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는 야당은 전통적으로 미국에 비판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내세운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브래들리 뱁슨 전 세계은행 고문이 전망했습니다. 뱁슨 씨는 북한이 경제 분야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면 시장경제를 용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새해 인터뷰 시리즈, 오늘은 북한경제 전문가인 브래들리 뱁슨 전 고문을 인터뷰했습니다.
최근 고려항공 여객기들이 2대에 1대 꼴로 결항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겨울철 비수기에 따른 운항 축소 현상으로 보입니다. 지난 3주 간 고려항공이 띄운 항공편은 편도를 기준으로 총 14편입니다.
미국 고위 정보 당국자들은 북한을 주요 사이버 위협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사이버 공격에 대해 인터넷 영역을 벗어나 모든 수단으로 보복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북한 당국의 주민들에 대한 하루 평균 식량 배급량은 유엔 권장량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김정은 집권 5년 간 하루 평균 식량 배급량도 유엔 권장량 뿐아니라 북한 당국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독일 정부는 베를린주재 북한대사관의 임대 활동에 대한 조치를 묻는 질문에,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를린주재 북한대사관은 일부 건물을 배낭여행자를 위한 호스텔로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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