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엔이 설정한 북한산 석탄 수입의 상한선보다 두 배가 많은 양의 북한산 석탄을 지난달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 결의 2321호를 채택한지 두달 도 안돼 결의를 위반한 겁니다.
북한과 중국은 다른 선택권이 없이 서로에게 억지로 매여있는 관계라고 빅터 차 미국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가 지적했습니다. 유일하게 주고받는 전략적 이해 때문에 엄청난 불만을 억누르고 있을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북한이 전세계에서 국제전화료가 가장 비싼 곳 중 하나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당국이 외부와의 통화중개료를 매우 비싸게 책정하고 인터넷 등 모든 통신망을 철저히 규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 고려항공의 입항과 영공 통과를 금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말레이시아는 또 자국 내 북한 노동자 80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정부는 올해도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대북 영양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스위스는 ‘분유’를 직접 구입해 북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제 구호단체 월드 비전이 올해 북한에서 영양과 식수 공급 사업을 진행합니다. 양강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맹목적 투자는 위험하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중국 상무부가 자국 기업들에 권고했습니다. 북한 경제에 대해서는 발전잠재력이 있고 우수한 노동력을 갖추고 있지만, 기반시설이 여전히 부실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강화되고 있지만 북한을 찾는 서방 관광객 수는 계속 증가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의 북한전문 여행사들은 올해도 북한관광 사업을 확대할 계획인데요, 매주 수요일 깊이 있는 보도로 한반도 관련 현안들을 살펴보는 ‘심층취재' 입니다.
북한의 현역 반체제 작가가 쓴 소설집 ‘고발’이 영국에서 번역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에는 북한체제를 비판하고 풍자하는 내용의 단편소설 7편이 수록돼 있습니다.
미국인들은 자국에 위협이 되는 나라로 북한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특히 10명 중 3명은 북한의 위협이 임박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일랜드 비정부기구가 올해 북한에서 식량과 식수, 위생 사업을 벌입니다. 북한 4개 도에서 주민 15만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해외를 운항하는 북한 선박들의 평균연수가 30년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 낡은 선박들의 지난해 결함 발견률은 100%였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