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들의 평균 기대수명이 73.5세로 한국과 거의 11살 격차가 난다고 유엔이 새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한국의 30년 전 수준인 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은 빈곤과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주요 원인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와 진실의 목소리를 전해야 한다고 미국 의원들이 강조했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정권에 맞서 국제사회가 단결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중국에 억류 중인 탈북민들의 강제 북송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유엔 인권기구가 강제송환금지 의무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의 중국대사관 앞에선 탈북민 강제송환 중단을 촉구하는 민간 단체의 시위가 시작됐습니다.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배경의 탈북 청년들이 워싱턴에 모여 북한의 변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바람을 주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가 ‘하나원’으로 불리는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를 7년 만에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하나원에 입소한 탈북민들은 인권이 보장되는 삶을 살고 싶어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가 유엔의 보편적 정례인권검토(UPR)에서 북한이 제기한 북한인권법 폐지 권고를 수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보안법도 자유 민주주의 기본 질서를 지키기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를 구체적인 혐의 없이 장기 억류하고 있는 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체포 사유와 혐의에 대한 통보는 국제 인권법이 인정하는 기본권이지만 이를 중국에 강제할 장치가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국 정부가 7일 '2023 북한인권 보고서' 영문판 책자를 발간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북한인권 증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엔 인권기구에 기여금을 납부해 오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북한이 이달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우리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인권단체들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에 억류돼 있는 탈북민들을 강제 북송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이 유엔난민협약 당사국으로서 국제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경 개방으로 이어질 신호탄이라는 관측이 나오지만 제한적이고 잠정적인 조치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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