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국경 봉쇄로 3년 반 동안 고립을 자초했던 북한이 대외 개방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가운데 경제와 외교 등 다방면에서의 어려움을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계 고문 희생자 지원의 날’을 맞아 북한 정권의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고문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모든 형태의 고문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에 국제사회가 동참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한국 내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인 25일 대북 전단과 의약품 등을 대형 풍선에 달아 북한으로 보냈습니다.
북한이 전 세계 최악의 종교 박해국 중 한 곳으로 지목됐습니다. 북한의 관련 상황이 더욱 악화됐으며 독재 통치가 계속되는 한 인권 개선에 대한 희망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젊은 여성과 소녀를 내세워 체제 선전을 해 온 유튜브 채널들을 차단했습니다. 북한과의 ‘강 대 강’ 대치 국면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 심리전에 강경 대응하는 양상입니다.
미국과 한국 등 4개국 시민사회단체들이 한국 대통령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국군포로 문제 등에 대한 국제적 해결 노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EU와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작성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습니다.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즉 사드(THAAD) 기지를 대상으로 한 한국 정부의 환경영향평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결론을 내고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임시 배치 6년 만에 정식 배치를 향한 기지 인프라 건설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러시아가 지난해 북한인에게 총 4천 건이 넘는 비자를 발급하거나 재발급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의 무기 개발을 위한 수익 창출을 도우면서 북한인들에 대한 인신매매 방지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비판했습니다.
국제 인권단체가 중국에서 임신한 채 송환된 탈북 여성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강제 낙태를 비판했습니다. 이는 인종차별적 행태이며 유엔 측에서도 인정한 반인도적 행태라는 지적입니다.
캐나다와 한국이 북한의 개탄스러운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캐나다 의원들과 전직 고위관리가 강조했습니다. 캐나다의 북한 인권단체는 최근 북한인권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미국의 북한인권단체들이 유엔이 제정한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중국 내 탈북민들이 전 세계 가장 고통 받는 난민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각국이 중국 정부에 정책 변화를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탈북민 학생 15명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부시센터의 장학생으로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부시센터가 준 꿈과 희망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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