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1년 만에 전국어머니대회를 개최해 가정 단위에서의 사상 무장을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저출산 문제를 언급해, 통치 차원의 잠재적 위협 요인으로 보고 있다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김영호 한국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공식석상에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데 대해 “딸을 지속해서 부각하는 것은 북한이 처한 어려움 속 세습 의지를 과시하기 위해 다소 서두르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이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의 심각한 인권 침해 책임자와 기관에 대한 제재를 3년 연장했습니다. 북한 고위 관리 2명과 기관 1곳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탈북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북 정보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인권 유린에 대한 책임 추궁 노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 인권 책임규명 증진 방안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수렴된 의견은 내년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보고서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국제형사재판소에 관한 로마규정(Rome Statute of the International Criminal Court·이하 ICC) 당사국 총회에서 북한 인권 책임 규명 관련 회의가 부대 행사로 열립니다.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와 심각한 인권 침해를 조명하는 것이 목표라고 주최측은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에 정기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줄리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하와이 호놀룰루를 방문해 북한 인권 관계자 등을 만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중국 내 억류 중인 탈북민의 강제 북송 중단을 위해서는 한국 정부의 역할과 관련 국가 간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국회는 중국 내 억류 중인 탈북민의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북한 인권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체코 정부가 평가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북한 상황을 다룰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 일가족의 일상적 삶을 통해 북한의 인권 상황이 얼마나 열악한 지를 보여주는 책이 체코어로 번역돼 출간됐습니다. 유럽에서 고개를 드는 신전체주의의 위험을 경고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번역을 맡은 체코 교수는 밝혔습니다.
한국 국회는 오늘(30일) 중국의 탈북민 강제북송 중단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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