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북한을 또다시 식량부족국으로 지정하며 코로나 여파 등으로 북한의 식량안보가 더욱 악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국내 곡물 부족으로 106만t의 곡물을 외부에서 수입했어야 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러시아가 1년 넘게 북한에 휘발유 등 정제유 공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가 마지막으로 북한에 정제류를 공급한 것은 지난해 8월이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백신 추가 배정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유니세프가 밝혔습니다. 북한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두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11월 중에 재개될 가능성이 거론됐던 북-중 국경 개방이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 봉쇄 장기화로 인한 민생고가 김정은 체제에 정치적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북한에 신종 코로나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73만 회분이 추가 배정됐습니다. 이로써 북한이 코백스로부터 공급 받을 수 있는 백신은 모두 682만 6천 회분으로 늘었습니다.
북한 국영 고려항공이 또다시 유럽연합 회원국 내 운항이 엄격히 제한되는 항공사로 지정됐습니다. EU는 거의 모든 북한 항공기가 국제 안전기준에 미달된다는 이유로 11년째 이 같은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양 부족을 겪는 북한 주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국제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어린이 영양 섭취도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수출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수출의 약 90%는 전력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경 부근 중국 도시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확산함에 따라 북-중 교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 세계 나라들이 북한 해외 노동자들을 본국으로 되돌려 보내야 하는 시한이 약 2년이 지났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각국이 이에 대한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지만 보고서 제출 실적은 미미한 실정입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한국 경기도의 북한 내 돼지 축사 지원사업에 대한 대북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지난달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전달 대비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채택한 북한인권 결의안이 북한에 신종 코로나 감염증 백신 협력을 촉구한 것은 북한 당국의 초강경 비상방역 조치에 따른 주민들의 인권 상황 악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반영한 겁니다. 북한은 그러나 일상 회복을 위한 전 세계의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이며 백신 확보에 여전히 소극적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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