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올겨울 극심한 식량난을 겪을 수 있다는 여러 신호가 있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식량난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을 뿐 아니라 옥수수 가격이 오르고 흑고니 사육 계획이 나오는 것 등은 식량 사정이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라는 겁니다.
북한의 포괄적 국력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아시아태평양지역 26개 국가 가운데 17위로 평가됐습니다. 북한의 외교적 영향력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북한을 인도지원 대상국에서 제외했다고 확인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접근이 어렵고 검증 가능한 새로운 정보가 부족하다는 이유인데요, 북한 내 취약 계층이 더 큰 위기에 직면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이 최근 '인민경제계획법'을 개정했습니다. 그런데 개정된 법에 따르면 북한 검찰이 경제계획 전 과정을 감독하게 돼 있습니다. 북한이 왜 이런 조치를 취하는 것인지 살펴봤습니다.
유엔이 북한을 또다시 식량부족국으로 지정하며 코로나 여파 등으로 북한의 식량안보가 더욱 악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국내 곡물 부족으로 106만t의 곡물을 외부에서 수입했어야 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러시아가 1년 넘게 북한에 휘발유 등 정제유 공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가 마지막으로 북한에 정제류를 공급한 것은 지난해 8월이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백신 추가 배정에 대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유니세프가 밝혔습니다. 북한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은 두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11월 중에 재개될 가능성이 거론됐던 북-중 국경 개방이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무역 봉쇄 장기화로 인한 민생고가 김정은 체제에 정치적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북한에 신종 코로나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73만 회분이 추가 배정됐습니다. 이로써 북한이 코백스로부터 공급 받을 수 있는 백신은 모두 682만 6천 회분으로 늘었습니다.
북한 국영 고려항공이 또다시 유럽연합 회원국 내 운항이 엄격히 제한되는 항공사로 지정됐습니다. EU는 거의 모든 북한 항공기가 국제 안전기준에 미달된다는 이유로 11년째 이 같은 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양 부족을 겪는 북한 주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국제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어린이 영양 섭취도 다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수출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수출의 약 90%는 전력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국경 부근 중국 도시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재확산함에 따라 북-중 교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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