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개성공단 남측 출입구 인근 건물을 해체했습니다. 개성공단 무단가동 의혹 속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폴란드 정부가 원자력 발전 수요를 평가하는 국가 원전 프로그램 개정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국과의 원전 사업 추진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에 대해선, 현재 관련 기업 간의 논의가 진행 중이며, 정부 차원의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에 대북 정제유 공급량 보고를 중단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안보리의 의무를 더이상 이행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이는 가운데 공해상에선 북한 유조선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미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국 군 전투기가 실수로 민간 지역에 폭탄을 투하해 주민 등 최소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한국 군과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한국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기 위해 5일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서유럽 룩셈부르크의 국가금융감독기관(CAA)이 돈세탁 등 불법 금융 거래와 관련해 북한 등을 고위험 국가로 유지하기로 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최근 결정을 자국 금융기관들에 통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의회 연설에서 ‘미국의 귀환’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으로부터 군사적 도움을 받는 한국이 과도한 관세를 미국에 부과한다고 주장하면서 양국 경제 관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도 예고했습니다.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속히 종식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서 북한 문제에 대한 언급 없이 동맹국인 한국에 대해 부당하게 높은 대미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내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과 적성국이라는 전통적인 이분법을 허물고 있다며, 미국과 북한이 협상 국면에 들어가면 한국의 입지가 취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가 강조했습니다. 경제와 상업을 외교 정책의 핵심으로 복원해야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 지명자가 동맹관계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맡는 나라 중 하나로 한국을 꼽았습니다. 한국의 정치 동향을 거론하며 미한일 3자 연대의 지속성에는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북한의 정보기술(IT) 노동자들이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국적자로 위장해 취업한 사례가 포착됐습니다. 이들은 조작된 사진과 IT 전문성을 강조한 가짜 이력서로 직원 수 50명 미만의 미국과 일본 회사에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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