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실시될 예정인 미한 연합 훈련인 ‘프리덤 실드’ 연습이 북한뿐 아니라 점증하는 중국의 위협을 방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은 진단했습니다. 사이버 위협을 포함한 중국의 위협이 트럼프 1기 때보다 더욱 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 북러 밀착을 지적하며 한반도 전쟁 시 러시아군이 참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1기 때 북한에 사용한 방식을 동원해 러시아에 제재와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미 공군 정찰기 ‘코브라볼(RC-135S)’이 또다시 한반도 동해 상공을 비행했습니다. 전 세계 단 3대뿐인 미국의 최첨단 정찰 자산의 역내 출현이 잦아지고 있어 주목됩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안보연합체인 ‘쿼드’(Quad) 4개국과 한국 해군이 괌 인근에서 해상연합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최근 북한의 15억 달러 암호화폐 탈취 사건으로 블록체인 보안 시스템의 취약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연구 분야의 권위자인 에릭 부디쉬 시카고대 경제학 교수는 6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북한의 암호화폐 해킹이 블록체인 시스템의 근본적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해킹이 계속될 경우 보안 비용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를 수 있으며, 암호화폐의 신뢰와 유용성에도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혐의 등으로 구속 수사를 받아온 윤석열 한국 대통령에 대한 석방 결정이 7일 관할 법원에서 내려졌습니다.
미 재무부 부장관 지명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상호주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모두 더 낮은 관세를 부과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미한 연합훈련이 역내 긴장을 불러온다며 북한의 방위 능력 강화를 옹호한 러시아 당국자 언급과 관련해 러시아가 평화를 원한다면 북한의 대화 복귀를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민단체가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 대북 전문가의 사건이 기각돼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외국대리인등록법이 자칫 다른 나라 정부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정당한 언론 활동까지 제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군 당국은 오는 10일부터 정례 연합훈련인 프리덤 실드(FS) 연습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통해 변화된 북한 군 전략전술에 대비한 현대전 능력 제고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 연설에서 미국의 조선업 부활을 천명한 것이 한국에 대한 국방비 증액 요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한국이 미국의 4배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언은 다음 달 상호관세 부과를 암시한 것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외교 정책을 지지하며 국가 안보 강화와 미국 이익 보호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전통적인 동맹과의 관계를 해치고 미국을 고립시킬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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