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미국 전문가들은 북중러 3자 연대를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세 나라가 서로 유기적으로 지원하면서 국제 제재를 무력화하려는 시도가 더욱 노골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북한의 사이버 사기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미국인 1명 등 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국 제도를 악용하는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도 확인했습니다.
북한과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제재는 북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실효적 도구라고 앤서니 루지에로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북한담당 보좌관이 말했습니다. 반면 제니 타운 스팀슨센터 한국 국장은 지금까지 제재의 역할이 지나치게 강조돼 온 것은 잘못된 접근법이라며, 북한과 상호 신뢰를 높이는 창의적인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정상이 미국과 그 동맹들이 북한을 위협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미국 정부는 중러 양국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능력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지원을 규탄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1973년 서울 여의도 집회에서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설교를 통역한 김장환 목사는 그레이엄 목사를 ‘평생을 낮은 자세로 겸손하고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파한 성직자’로 기억했습니다. 김 목사는 북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달러와 의약품 등을 대형 풍선에 담아 날려보내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한국전쟁의 포성이 멈춘 지 70년이 넘었지만 이산가족들의 아픔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대면 상봉과 화상 상봉을 했지만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들은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VOA는 한인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상봉 노력을 주도하는 선구자들, 미국 의회의 관련 입법 활동과 도전 과제 등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미국 국방부 고위당국자가 중국 측과 심화하는 북러 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중국의 대러 지원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철통 같은 미국의 방위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6일 미국과 동맹국의 군사 행동이 북한과의 대립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전문가들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서 한반도 문제가 주요 의제 중 하나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두 나라의 셈법이 서로 다를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한국과 캄보디아가 오늘(16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테러 방지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로 또다시 지정됐습니다. 쿠바는 올해 명단에서 제외된 반면 북한은 28년째 이름을 명단에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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