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과 러시아 크렘린궁 간에 설치돼 있는 특별 비상 핫라인 사용이 중단된 상태라고 크렘린궁이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에게 대피를 지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2기 행정부 상무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 인선을 마쳤습니다. 중국과 미얀마 군부가 합동 보안업체를 설립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얀마 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 서부의 대도시 로스앤젤레스(LA)가 이주자를 보호하는 ‘피난처 도시’임을 선포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 요원들이 반군인 ‘보코하람’ 대원 최소 50명을 사살했다고 정부 당국이 20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의 미국대사관이 “상당한 공습 가능성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에 따라 폐쇄 조치됐다고 미국 정부가 20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이 20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의 민가에 공습을 가해 최소 1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가자 당국이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9일 차기 행정부 상무장관에 하워드 러트닉 정권인수팀 공동의장을 지명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정상 간 직통 대화채널인 ‘핫라인’이 현재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러시아 정부가 20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인질 당 500만 달러를 제안했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밝혔습니다.
레바논 무장조직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겨냥해 발사한 로켓이 레바논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부대에 떨어져 병력 4명이 다쳤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과 국제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은 북한군 파병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서방은 러시아와 중국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군대를 파병한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잠수함 관련 기술을 이전 받을 것이라고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지적했습니다. 미국 본토를 겨냥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과 관련해서는 아직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갖지 못했지만 계속 시험 중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인 정착민들은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과 그가 마이크 허커비를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로 선출한 것을 환영합니다. 정착민들은 이스라엘이 서안지구를 합병하고, 더 나아가 가자지구에도 정착촌 건설을 바라고 있습니다. (취재: 린다 그래드스틴Linda Gradst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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