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대북제재 관련 최대 벌금 액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외교·국방 장관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등에 대응해 미한일 3자 협력을 강화하기로 거듭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일본의 새 국가안보전략 채택을 환영하면서 일본과의 동맹 증진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 연방법원이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사건에 연루된 크리스토퍼 안 씨의 당시 행위가 실제로 미국 법에 저촉되는지 검토할 것을 미국 정부에 명령했습니다. 적대국을 상대로 한 미국인의 행동이 미국법의 처벌 대상인지 제대로 들여다보라는 건데,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북한 서해상에서 또다시 선박 간 환적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선박 4척이 2척씩 바지선으로 보이는 선박 양 옆에 붙어있는 전형적인 환적 모습인데, 새해 들어 열흘 만에 벌써 6건이 발견됐습니다.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첫 북한 국적자 문철명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국선 변호인은 문철명이 장기간 구금을 통해 이미 죄의 대가를 치렀다며 구치소에 수감된 기간만큼만 형량이 선고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된 첫 북한 국적자 문철명에게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돈세탁 등 중대 범죄 혐의가 재차 거론됐습니다. 반면 국선 변호인은 문철명이 이미 장기간 옥고를 치렀고 아내가 중병에 걸린 점을 양형에 참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무부는 방한 중인 경제 차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한국의 우려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 민간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고위 당국자들이 만나 인도태평양지역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합니다. 주요 논의 부문은 공급망 복원력과 청정에너지 전환과 기후 변화, 핵심 첨단기술 보호와 증진 등 시급한 글로벌 과제들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미한일 3국 관계가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6년째 공석인 국무부의 북한인권특사와 관련해서는 특사 임명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은 북한의 인권 유린 문제에 우려하고, 또 집중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한일 3국 공조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6년째 공석인 북한인권특사 임명 여부와 관계 없이 미국은 북한 인권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실효성 논란에 휩싸인 9.19 남북 군사합의와 관련해, 합의 자체를 폐기하기보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비례적 운용’이 더 효과적이라고 제안했습니다.
호세 페르난데스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최근 상업용 관측위성이 촬영한 사진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도가 높아지면서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북한 내부 활동이 비교적 상세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과거 정보 당국 외엔 파악하기 어려웠던 각종 군사 시설에서부터 불법 행위 현장에 이르기까지 북한 깊숙한 곳에서 이뤄지는 은밀한 동향이 고스란히 위성사진에 찍혀 공개되는데요. 2023년을 시작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별로 살펴보는 VOA 기획보도, 오늘은 네 번째 순서로 올해 위성을 통해 감시하고 분석해야 할 북한의 주요 시설과 활동을 짚어보겠습니다.
상업용 위성 기술이 발전하고, 일반인의 접근까지 용이해지면서 최근 민간 위성사진을 통한 북한 관측 활동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군사 활동도 지속적으로 관측되고 있는데, 올해도 북한의 다양한 군사 활동이 민간 위성사진을 통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동창리 발사장과 무인기 시설들이 예의주시 되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한 양국이 핵 공동 연습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는 바이든 대통령 발언과 관련해, 백악관은 두 나라가 북한 핵 사용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이 철통같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사용 등 여러 시나리오에 대한 미국과 한국의 대응 방안에 이견이 없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한 미국과 한국의 공동 실행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이 철통같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지난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허락을 받고 유엔기구의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북제재에 따라 우주 관련 학술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는데, 작년엔 면제 승인이 내려진 것입니다.
2023년 새해에도 북한은 서해상에서 선박 간 환적으로 의심되는 행위가 또 포착됐습니다. 북한 평양 인근의 열병식 훈련장에서는 지난해부터 대규모 병력과 차량이 매일 집결해 열병식 준비 정황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열병식 훈련장에선 새해에도 병력으로 추정되는 인파와 차량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약 1만 명의 병력이 도열한 가운데 차량 주차 구역에는 약 열흘 전보다 차량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새해에도 북한 서해상에선 선박 간 환적으로 의심되는 행위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10척의 선박이 2~3척씩 접선한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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