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 대북제재 최대 벌금 액수 상향 조정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대북제재 관련 최대 벌금 액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해외자산통제실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규정 위반 시 적용되는 최대 벌금 액수를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인상안에는 대북제재 위반시 부과되는 벌금도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최대 33만 947달러 혹은 제재 위반 거래액의 두 배 가운데 더 많은 금액을 벌금으로 내야 했지만 이번 조정으로 최대 금액은 35만 6천579달러가 됐습니다.

해외자산통제실은 이 같은 벌금 액수 조정은 물가 상승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재무부의 이번 조치는 13일 연방관보에 고시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