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소독시설이 들어선 북한 의주비행장에 계속해서 화물이 쌓이고 있습니다. 화물을 일정 기간 격리하는 듯 비행장 활주로를 빠르게 뒤덮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보유국을 자처해도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책임을 물리도록 국제사회와 연대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10억 달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발 화물이 격리돼 온 북한 의주비행장에는 지속적으로 화물이 쌓이고, 중국 항구에선 북한 선박이 식량 포대를 선적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하지만 북중 무역 규모는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로 취한 국경봉쇄 이전과 대북제재 이전 수준에는 한참 못 미쳤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지난해 북한과 중국의 무역액이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대북제재 본격화 이전이나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 일본의 3자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최근 한국과 일본 정상이 두 나라 관계 개선 노력을 피력한 데 대한 VOA의 이메일 논평 요청에 “미한일 간 강력하고 효과적인 양자와 3자 관계는 우리의 공동 안보와 이익에 대단히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정찰위성 시험품’으로 촬영한 서울과 인천 일대 사진을 공개했지만, 민간 위성사진에는 평양 곳곳의 주요 시설은 물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무실과 관저까지 선명히 포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굳이 정찰위성을 띄우지 않아도 북한 지도자가 오가는 민감한 동선을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는 건데, 얼마나 자세히 내려다볼 수 있는지 소개합니다.
최근 정찰위성 개발에 나선 북한이 한국 서울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위협 강도를 높였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최고 보안시설은 이미 미국의 상업용 위성사진 서비스를 통해 아무 제한 없이 일반에 공개되고 있는데,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집무실과 관저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평양의 최고 보안 시설을 위성사진을 통해 들여다봤습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 선박이 중국 항구에서 식량 포대로 보이는 하얀색 물체를 선적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식량난에 처한 북한이 새해에도 대규모로 곡물을 수입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프리카 서부 베냉에 세워진 대형 동상을 대북제재 대상인 북한 측 업체가 제작한 내용을 VOA가 보도했었는데, 베냉 정부 고위관리가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 관리는 VOA가 확보한 증거를 제시하자 인터뷰를 중단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납치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의 새 안보전략을 환영하며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납치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의 새 안보전략을 환영하며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과 관련해 미한 두 나라가 기존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놓고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핵무기를 추진하며 역내 긴장을 높이는 나라는 북한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일본의 군사력 증강이 주변국에 위협이 되진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패권 추구를 견제하려는 일본의 노력에 한국도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국방장관이 북한의 핵 위협 등에 직면한 미일동맹과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양측은 또 일본의 새 안보전략을 바탕으로 동맹 차원의 군 태세를 최적화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아프리카 서부 국가 베냉 정부가 최근 자국에 설치된 대형 동상을 북한이 제작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VOA가 확보한 증거를 제시하자 베냉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인터뷰를 중단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개최한 공개회의에서 미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하면서 안보리의 대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역내 평화와 안보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규정하면서 미한일 3자 차원의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과 일본 국방장관이 북한의 핵 위협 등에 직면한 미일 동맹은 평화와 안보의 초석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일본에 대한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규탄하면서 안보리의 대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도 북한의 불법 핵무기 프로그램은 긴장 수위를 높인다며 북한에 국제 의무를 준수하고 대화에 복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역내 평화와 안보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를 위해 미국과 한국, 일본은 3자 협력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이 2+2 외교 국방 장관 회담을 열고 북한의 불법적이고 무모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미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탄도미사일 대응과 대잠수함전을 비롯해 여러 영역에서 3자 간 훈련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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