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금융 당국이 북한인의 개인 은행 계좌 개설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기존 계좌에 대해선 금융기관 차원의 정기적인 보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빈 방문 나흘째를 맞는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국방부 펜타곤을 찾아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군 지휘통제센터에서 미군 수뇌부로부터 직접 현재 정세를 브리핑받았습니다. 앞서 국무부에서 열린 국빈 오찬 행사에서는 70주년을 맞은 미한 동맹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동맹은 과거보다 더 찬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미 국방부를 방문해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표시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군지휘통제센터(NMCC)에서 미군의 위기 대응 체계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미국 국빈 방문 나흘째인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부에서 열린 국빈 오찬에 참석해 동맹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장관은 미한 동맹이 안보를 넘어 과학과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과 북한이 유엔 무대에서 또다시 설전을 벌였습니다. 북한이 회의 주제와 관련이 없는 ‘미한 연합훈련’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자 한국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대응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미국과 한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미한 핵협의그룹 창설을 골자로 한 ‘워싱턴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또 글로벌 포괄적 동맹관계와 인도태평양 전역에서의 협력 확대 등을 담은 공동성명도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강력한 확장억제와 미한동맹을 강조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사용은 정권의 종말을 의미한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조 바이든 대통령과 국빈방문 중인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따른 두 나라의 확고한 확장억제 공약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에 나가있는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미한 정상회담을 갖고 미한 핵협의그룹 창설에 합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나 동맹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은 정권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신설되는 미한 핵협의그룹(NCG)이 핵무기의 잠재적 사용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한국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26일 역사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과 일본의 협력을 고무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이틀째를 맞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에겐 직접 무공훈장을 친수하며 수많은 미군의 희생과 헌신으로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정보기관의 기밀문건 유출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한국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은 국가안보뿐 아니라 반도체와 무역,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세계 2위 규모의 영국 담배회사가 대북 제재 위반을 인정하고 6억 달러 이상의 벌금을 미 정부에 납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위장 회사를 통해 북한에 담배를 판매하고 미국 은행망을 이용해 수익금을 송금한 혐의입니다.
대북 담배 수출에 관여한 북한인과 중국인이 미 법원에 기소됐습니다. 국무부는 북한 국적자에 대해 500만 달러의 포상금까지 걸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의 암호화폐 수익금을 현찰로 환전해 돈세탁을 해온 북한과 중국인 등에 대한 독자 제재를 부과하고, 이들에 대한 형사 기소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한국도 이날 미국이 제재한 북한인을 자체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미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이 사이버 분야에서 동일한 인물을 제재 대상에 올리면서 북한의 위법 활동에 대한 긴밀한 대응을 보였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첫날 워싱턴 한인들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이 ‘최상의 파트너’라며 행동하는 동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최근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주장한 데 대해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협상에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에는 전제조건이 없다는 뜻도 거듭 재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정부가 북한 암호화폐 세탁에 관여한 북한인과 중국인 등에 대한 독자 제재를 부과하고 이들에 대한 형사 기소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한국도 이날 미국이 제재한 북한인을 독자 제재 명단에 올렸는데, 두 나라가 사이버 분야에서 동일한 대상을 동시에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백악관은 미국의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미한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가 여전히 미국의 목표라고 확인하며 북한이 대화에 나설 때까지 미한 동맹의 방어 역량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서해상에서 또다시 불법 환적 의심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올해 들어 불과 4개월 만에 지난 한 해 전체 수치와 맞먹는 36건을 채웠습니다. 더욱 활발해진 환적과 연계된 듯 남포항에선 석탄과 유류 반출입 움직임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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