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등 북한 고위 관리들의 막말은 부족한 인권 존중 의식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전직 북한 주재 영국 대사가 말했습니다. 공개적으로 폭언을 퍼붓는 북한의 메시지 전달 방식은 급진적인 일부 아랍 국가들과 닮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
미국 내 민간단체들이 성탄절을 맞아 미국에 사는 탈북 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선물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북한인들을 돕기 위한 연말 행사를 통해 135만 달러를 모금한 단체도 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막말과 욕설은 북한의 국격만 실추시킨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거친 언사는 내부 체제의 불안정을 노출할 뿐이라는 진단도 나왔습니다. 북한 외교관 출신 태영호 한국 국회의원은 북한의 국격이 너무 빨리 실추되고 있다며 “시스템이 상당히 불완전해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막말과 욕설은 남북 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북한의 국격만 실추시킨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거친 언사는 역설적으로 내부 체제 불안정에 대한 두려움을 방증한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정권이 올해 전체 주민이 두 달 가까이 먹을 식량 비용을 미사일 발사에 허비했으며 함경도에서는 굶어 죽는 아사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언론보도가 한국에서 나왔습니다. 탈북민들은 북한의 김씨 정권이 너무 무책임하다며 1인 시위 등을 통해 규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올해 전 주민이 46일 동안 먹을 식량 비용을 미사일 발사에 허비했으며 함경도에서는 다수의 아사자가 발생했다고 한국 정부 관계자가 말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과 탈북민들은 김씨 정권이 인재를 자초하고 있다며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탈북민 인권운동가가 파키스탄 주재 북한대사관 앞에서 미사일 개발 비용을 주민들을 위해 쓰라며 1인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런 시위는 뉴욕의 주유엔 북한대표부와 일본 조총련 본부 앞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엔이 재일 한인 북송사업 63주년을 맞아 이를 강제실종 사례로 거듭 확인하며 북한에 피해자들의 생사와 행방 확인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의 한 민간단체는 북송 피해자들에게 자행된 노예 착취와 반인도범죄의 고리를 끊기 위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이 한국의 강제실종방지협약 비준을 중요한 진전이라며 반겼습니다. 북한 당국의 강제실종 관련 비협조적 자세에 대해선 거듭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등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이 세계적인 한국의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의 입대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의 징병제와 남북 분단 상황 등을 자세히 조명했습니다. 진의 입대가 K팝을 ‘악성 암’으로 규정해 관련 처벌을 대폭 강화한 북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평양의 인구는 3백 10만여 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 인구와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이라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밝혔습니다. 남북한 기대 수명은 12살 정도 격차를 보였습니다.
한국과 일본 관리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한국은 일본이 납치 문제뿐 아니라 전반적인 북한인권 개선에 관심을 갖고 주도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세계인권선언이 발표된 후 세계적으로 수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북한에서는 세계인권선언의 비전이 감지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강제실종방지협약 비준동의안이 8일 한국 국회에서 통과됐습니다. 인권단체들은 북한의 김 씨 정권이 자행한 다양한 강제실종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반겼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올림픽 불참으로 내린 징계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를 지낸 한 탈북 청년은 국제대회 참가가 꿈인 북한 선수들이 이번 결정을 반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 기구가 기획한 북한 장애아동 지원 프로그램이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뒤 예산을 절반도 쓰지 못한 채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비정상적인 국경봉쇄 조치 때문에 취약 계층의 인도적 상황이 계속 악화된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영국의 인권단체가 ‘올해의 독재자’를 선정하는 온라인 투표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후보로 올렸습니다. 이 단체는 자유에 관한 한 북한처럼 암울한 곳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한 대북 민간단체가 진행 중인 북한인권특사 지명 등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한 보내기 캠페인에 2천 명 이상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국무부는 특사 임명과 관련한 새로운 소식이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한 프랑스 대사가 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북 정보유입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서울의 프랑스 대사관이 공동 개최한 대북 정보유입 관련 토론회에선 북한 주민 중 다수가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시청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었습니다.
미국 정부와 군 당국이 6·25 한국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전투로 꼽히는 장진호 전투 72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용맹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공군과 비교해 압도적인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수호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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