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국의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미국과 유럽, 한국의 전·현직 관리 등 전문가들이 비판했습니다. 부실한 국정운영에 따른 인재와 참사는 자국민을 굶주리게 만들고 인권을 탄압하는 북한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한 북한의 반발과 관련해 북한 내 인권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빌미로 북중 국경 지역의 감시를 대폭 강화한 사실이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확인됐다고 국제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유엔 강제실종 실무그룹은 북한에서 실종된 한국전 국군포로 2명의 정보를 요청하는 질의서를 북한 정부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빌미로 북중 국경 지역의 감시를 대폭 강화한 사실이 위성사진 분석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국제인권단체가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김정은의 전면적인 통제가 압제를 강화하고 북한을 봉쇄해 기근과 재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엔 강제실종실무그룹(WGEID)이 실종된 한국전쟁 국군포로 2명의 정보를 북한에 요청했습니다. 관련 단체들은 유엔이 국군포로에 대한 질의서를 북한에 보낸 것은 처음이라며 반겼습니다.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18년 연속으로 북한의 인권 상황을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국 한국 등 세 나라의 동참으로 63개국이 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가운데 결의안을 제출한 유럽연합은 북한 인권 상황에 전혀 개선이 없었다며 규탄했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18년 연속 북한의 인권 유린을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63개국이 공동제안국에 동참했는데 한국도 4년 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북한 대표는 이날 한국의 이태원 참사와 북한의 심각한 인권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북한의 외국인 납치와 억류 관행을 심각한 인권 문제로 규정하고 북한에 국제사회의 진상 조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억류 중인 외국인들의 권리가 국제법에 따라 보호받아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과 국제인권단체들은 지난 13일 캄보디아에서 열린 미한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납북자와 한국인 억류자 문제가 언급된 데 대해 매우 긍정적 신호라며 반겼습니다. 자국민의 안전 없이 남북 관계 개선도 힘들다는 한국 정부의 정책 전환을 시사한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북한 정권에 착취당하는 주민들의 노동권 등 인권 문제를 조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수십억 축구 팬들의 열광 뒤에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과 부대 시설 건설을 위해 숨지고 착취당한 북한 노동자 등 이주 노동자들의 아픈 그림자가 서려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북한 정권에 착취당하는 주민들의 노동권 등을 조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수십억 축구 팬들의 열광 뒤에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과 부대 시설 건설에 투입된 북한 노동자 등에 대한 인권 유린이 가려져 있다는 지적입니다.
유엔 난민기구가 탈북민 보호 필요성을 거듭 밝혔습니다. 탈북 시도에 대한 가혹한 처벌을 언급하며 누구도 북한에 강제로 송환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하원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주한미군 복무 장병들의 공헌을 기리는 결의안이 초당적으로 발의됐습니다. 결의안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수호한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한국 외교부가 중국 내 탈북민이 강제 북송되지 않도록 중국에 협력을 계속 요청하고 있다고 VOA에 밝혔습니다. 탈북 지원단체들은 중국 정부의 최근 코로나 제로 정책 완화 신호가 탈북민 구출 재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이 최근 여러 형태의 잇따른 도발로 자신들의 군사력을 과시하면서도 심각한 경제난은 숨기는 이중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경제난이 심화하면 군사력 증강은 물론 체제 유지에도 타격을 주는 만큼 이런 취약성을 공략하고 대북 지원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정권이 최근 여러 형태의 도발로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심각한 경제난은 숨기는 이중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미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경제난이 심화하면 군사력 증강은 물론 체제 유지에도 타격을 주는 만큼 이런 취약성을 공략하고 대북 지원에 신중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지난 2년을 평가하는 중간선거가 8일 실시된 가운데, 그동안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온 인권 부문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종된 대북 인권 정책을 되살려 북한인권특사를 조속히 임명하고 북핵 문제와 별개로 북한 정권에 대한 인권 압박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김영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국제인권단체가 바이든 행정부의 북한 인권 개선 노력이 지난 2년 동안 지나치게 소극적이었고 평가했습니다. 가장 기본적 조치인 북한인권특사 임명과 유엔 안보리 논의 의지도 약해 보인다며 바이든 행정부의 인권 중심 외교정책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의회도서관이 오는 11일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을 앞두고 한국전쟁 관련 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의회도서관이 소장한 8천 건이 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이야기 가운데 다양한 배경을 가진 22명의 증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의 지난 2년을 사실상 평가하는 중간 선거가 8일 실시된 가운데, 그동안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온 인권 부문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실종된 대북 인권 정책을 되살려 북한인권특사를 조속히 임명하고 북핵 문제와 별개로 인권 압박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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