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 46대 대통령에 취임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 17개 행정조치에 서명했습니다. 전임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들을 뒤집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경제난 등 당면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조치들입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행정부 첫 기자회견에서 국민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민주당이 20일 상원 다수당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이날 조지아주가 지역구인 민주당 소속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상원 의원,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알렉스 파디야 상원 의원이 정식으로 취임함으로써 민주당이 연방 상원 주도권을 탈환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만 78살로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입니다. 1972년 최연소 상원의원에 선출된 뒤 30여 년 의정 생활을 하고 부통령까지 역임했던 워싱턴의 주류 정치인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미국의 국제 위상과 지도력 재건에 강한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바이든 행정부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한국과의 현안을 신속히 점검하고 한반도 정책을 설정할 것이라고, 미국의 전직 주한대사들이 말했습니다. 또 굳건한 양국 관계는 다소 균열이 발생해도 곧 복원된다며, 갈등 원인이 됐던 문제들이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북한 문제는 이전보다 더 큰 도전과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제46대 조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식이 20일 열립니다. `통합된 미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취임식의 규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폭 축소됐고 극렬 시위에 대한 우려로 엄중한 봉쇄 속에 열릴 예정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사당 난입 사태’로 탄핵 심판을 받게 됐지만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미 ‘NBC’ 방송은 지난 10일~13일 사이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3%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오는 20일 열리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은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비전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취임식을 앞두고 미 연방 의사당 인근 경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 연방수사국(FBI)이 취임식에 배치되는 2만5천 명의 주 방위군 신원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이 한동안 기내 무질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합니다.
오는 20일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사에서 “지난 4년간의 분열과 증오를 뒤로 하고 미국을 위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미 의사당 주변의 보안이 강화됐습니다. 일주일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것입니다. 주방위국은 어제(14일) 성명을 통해 약 7천명의 주방위군이 이미 워싱턴에 배치됐다며, 다음주까지 2만1천명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상원이 각료 인준 절차 등 다른 시급한 현안도 처리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는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에 의해 난동 사태가 발생했던 국회의사당 등을 중심으로 워싱턴 DC 일대의 경비가 한층 강화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주 방위군이 어제(13일) 대통령 취임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보안 작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회 난동 사태’와 관련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를 발동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시킬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수정헌법 25조 발동이 국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거부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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