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무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앙정보국 CIA 국장 등 핵심 요직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들은 북한을 포함한 미국의 외교안보 정책에서 공통적으로 다자주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미 하원 민주당이 11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에 근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끌어내릴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상정했습니다. 미국 수정헌법 25조는 대통령이 직무 수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부통령이 내각 각료들과 협의해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리는 절차를 기술하고 있습니다.
미 하원 민주당이 1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수정헌법 25조에 근거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도 11일 상정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는 20일 열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CNN방송’이 10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앞서 CNN 방송은 펜스 부통령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이미 보도한 바 있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20일 폭력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척 슈머 미 민주당 상원 대표가 10일 경고했습니다. 슈머 대표는 지난 9일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에게 지난 6일 연방 의사당에 난입한 폭도들을 끝까지 추적하고 추가 폭력 사태를 막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미 연방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 탄핵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공화당 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트위터 계정이 영구 정지된 가운데 IT 기업들이 극우 소셜미디어(SNS) 규제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신규 고용이 8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 지표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의사당 난동 사건’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책임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민주당 하원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정지’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식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참하는 데 대해 "좋은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8일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 중 하나"라고 비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 열리는 조 바이든 후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8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 트위터에 취임식 참석 여부를 묻는 사람들에게 “나는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벳시 디보스 미국 교육부 장관이 지난 6일 발생한 시위대의 연방 의사당 난입 사건에 항의해 7일 사임했습니다. 그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사임할 뜻을 전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7일 미 상무장관과 노동장관 지명자를 발표했습니다. 상무장관에는 지나 러만도 로드아일랜드 주지사가 지명됐습니다. 로드아일랜드의 첫 여성 주지사인 러만도 지명자는 주 재무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과거 벤처 캐피털 회사를 설립해 운영한 경험이 있습니다.
미 연방 검찰이 수 천 명의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을 강제점거한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마이클 셔윈 미 워싱턴 DC 연방검사장 대행은 어제(7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15명이 연방법원에 기소됐다며, 이들에게 정부 자산 절도와 총기 위반 혐의 등이 적용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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