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의회가 오늘(6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3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과를 최종 확정합니다. 상원의장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 주재로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에 열리는 오늘 합동회의에서는 각 주의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개표하고 공식 인증합니다.
미국 연방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1석을 확보했고, 다른 1석도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과 ‘뉴욕타임스’ 신문 등은 오늘(6일) 막바지로 접어든 조지아주 선거 당국의 개표 집계 상황을 토대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46대 대통령을 공식 선출하는 마지막 절차가 오늘(6일) 진행됩니다. 대통령 당선을 최종 확정하는 선거인단 투표의 미 의회 인증인데요. 기존에는 형식에 불과했던 이 마지막 관문에 올해는 유난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가 오늘(5일) 치러집니다. 조지아주는 지난해 11월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상원의원 선거에서 유일하게 2석 모두에 대해 승자를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미국 연방의회가 대통령 선거 당선인을 공식 확정하는 내일(6일) 만일의 폭력사태에 대비해 워싱턴 DC에 군 병력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지난해 11월과 12월 시위가 “대규모 폭력과 범죄행위로 귀결됐다”면서 주방위군 배치를 요청했었습니다.
제117대 미국 연방의회가 어제(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난해 11월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이 포함된 상·하원 의원들은 이날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선서를 하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월 대선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지아주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선거 결과를 뒤집을 만한 수의 “표를 찾아내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규모가 축소된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는 어제(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오는 20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며 참석자 수를 줄이기 위해 퍼레이드는 가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조지아주 총무장관에게 압박을 가하는 통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3일 새롭게 출범한 제117대 의회에서 하원의장으로 재선출됐습니다. 연방 상원의 주도권을 결정할 조지아주 결선이 5일 진행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선언 할 수 없도록 지지자들의 시위를 종용하고 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대선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사기극이었다”면서 “1월 6일 워싱턴 DC에서 만나자”라고 말했습니다.
‘생방송 여기는 워싱턴입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코로나 피해 보전 등을 위한 개인 현금 지급액을 2천 달러로 올리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행정부 일부 당국자들이 인수·인계에 장애물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테네시주 내슈빌 차량 폭발 사건 용의자가 현장에서 숨졌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핵심 국가안보 분야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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