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여기는 워싱턴입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코로나 피해 보전 등을 위한 개인 현금 지급액을 2천 달러로 올리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행정부 일부 당국자들이 인수·인계에 장애물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테네시주 내슈빌 차량 폭발 사건 용의자가 현장에서 숨졌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핵심 국가안보 분야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VOA는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 별로 돌아보는 다섯 차례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미 대선과 정권교체’에 대해 살펴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대규모 선거 부정이 있었다며 이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 검사(special counsel)’ 임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20년 대선에서 대규모 선거 사기를 목격한 이후, 나는 강력하고 신속하며, 공정한 특별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즉시” 임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연방정부와 민간기업 등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어제(22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공격의 심각성을 비이성적으로 경시했다”면서 최근 연방정부 등에 대한 해킹은 “미국의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험을 야기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지난 11월 3일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소송을 연방대법원에 또다시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어제(20일) 트럼프 재선 캠프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편투표와 관련한 펜실베이니아 주 법원의 판결 3건에 대해 연방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밴드 시장을 교통부 장관에 내정했습니다. 그 외 내각 인선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한 바이든 당선인이 연방 상원 장악 승부처가 된 조지아주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코로나 피해 지원 등을 위한 추가 부양책 협상이 중대한 시점을 맞았습니다.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처음으로 인정하고 공식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어제 외교부를 통해 발표한 축하 성명에서 “나는 바이든 당선인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으며, 전 세계의 주권과 민주주의, 자유 수호와 경제·통상에서 브라질과 미국의 동맹을 계속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경쟁자였던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을 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어제(15일) 부티지지 전 시장의 교통부 장관 지명을 공식 발표하며 교통부는 ‘일자리와 인프라, 공평, 기후’ 등에 모두 관여한다며 그가 집중력과 품위, 담대한 비전으로 이 일을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5일 미치 매코넬 상원 공화당 대표와 전화 통화를 갖고 민주-공화 양당의 협치를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통화에서 “우리가 많은 현안에 다른 의견을 갖고 있지만, 함께 일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고 매코넬 대표에게 말했다고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모인 취재진에게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 “포기하긴 너무 이르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화당은 끝까지 싸우는 것을 배워야 한다. 사람들은 화났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그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공화당 1인자 미치 맥코넬 상원 원내대표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맥코넬 원내대표는 15일 전날 진행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언급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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