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대 미국 연방의회가 어제(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난해 11월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의회 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이 포함된 상·하원 의원들은 이날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선서를 하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월 대선에서 ‘부정’이 있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지아주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선거 결과를 뒤집을 만한 수의 “표를 찾아내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규모가 축소된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취임식 준비위원회는 어제(3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오는 20일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며 참석자 수를 줄이기 위해 퍼레이드는 가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조지아주 총무장관에게 압박을 가하는 통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3일 새롭게 출범한 제117대 의회에서 하원의장으로 재선출됐습니다. 연방 상원의 주도권을 결정할 조지아주 결선이 5일 진행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회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공식 선언 할 수 없도록 지지자들의 시위를 종용하고 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대선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사기극이었다”면서 “1월 6일 워싱턴 DC에서 만나자”라고 말했습니다.
‘생방송 여기는 워싱턴입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코로나 피해 보전 등을 위한 개인 현금 지급액을 2천 달러로 올리는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트럼프 행정부 일부 당국자들이 인수·인계에 장애물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테네시주 내슈빌 차량 폭발 사건 용의자가 현장에서 숨졌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핵심 국가안보 분야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VOA는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한반도 상황을 분야 별로 돌아보는 다섯 차례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미 대선과 정권교체’에 대해 살펴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대규모 선거 부정이 있었다며 이를 조사하기 위한 ‘특별 검사(special counsel)’ 임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020년 대선에서 대규모 선거 사기를 목격한 이후, 나는 강력하고 신속하며, 공정한 특별검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즉시” 임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연방정부와 민간기업 등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어제(22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공격의 심각성을 비이성적으로 경시했다”면서 최근 연방정부 등에 대한 해킹은 “미국의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험을 야기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이 지난 11월 3일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소송을 연방대법원에 또다시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어제(20일) 트럼프 재선 캠프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우편투표와 관련한 펜실베이니아 주 법원의 판결 3건에 대해 연방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피트 부티지지 전 사우스밴드 시장을 교통부 장관에 내정했습니다. 그 외 내각 인선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선거인단 투표에서 승리한 바이든 당선인이 연방 상원 장악 승부처가 된 조지아주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코로나 피해 지원 등을 위한 추가 부양책 협상이 중대한 시점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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