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경합 지역인 조지아주에서 7일 다시 한번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 국무장관은 “합법적으로 행사된 투표를 세 차례 검표했으며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상원 선거 유세를 위해 방문한 조지아주 발도스타에서의 연설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과 잘 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북한과의) 전쟁을 이야기했지만, 우리는 관계를 발전시켰다면서, 그가(바이든) (북한과) 어떻게 할지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내년 1월 5일, 상원선거 결선을 앞둔 조지아주를 찾아 선거 유세에 나섰습니다. 조지아주 발도스타 공항에서 열린 이날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 40분 동안 연설했습니다.
미국 조지아 주 당국자들은 어제(6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조지아 주 대통령 선거에서 부정으로 승리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 주 선거인단 16명 확보한 결과가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 사태로 피해 입은 서민 경제를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가 경기 부양책 협상에 진전이 예상되면서, 연내에 타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법원이 고숙련 근로자 취업 비자(H1-B) 제한 조치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온라인 비디오 연설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많은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새로운 미국 경제” 건설을 약속했습니다.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이번 대선이 조작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초ㆍ중등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떨어졌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이 2일 대선 결과를 뒤집을 수있는 부정선거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바 법무장관 법무부와 미 연방수사국(FBI)이 부정선거와 관련한 구체적인 불만과 정보를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우리는 선거에서 다른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모의 사기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30일 차기 정부 첫 재무장관에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을 공식 지명했습니다. 옐런 전 의장이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미국 역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이 됩니다. 또 재무장관과 연준 의장,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을 모두 역임한 최초의 인물이 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한 외교안보 내각 인선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험난한 상원 인준을 예고하는 대목인데,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내년 1월 초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통화하고 미국과 유엔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유엔 사무국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기후변화, 평화와 안보유지, 인권 증진 등 많은 긴급한 사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파트너쉽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첫해에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국가들이 모여 민주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가들에 맞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입장이 반영된 것인데,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은 초대받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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