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줄리 터너 신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북한의 끔찍한 인권 상황에 대해 책임 있는 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납북자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호 한국 통일부 장관은 어제(17일) 북한 인권 국제 전문가들과 화상면담을 통해 탈북민 강제북송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유엔의 인권 담당 특별보고관들과 실무그룹 수장들이 중국 정부에 탈북민 강제송환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제법을 준수하고 남아있는 탈북민들을 송환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고려항공이 약 한 달 만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행 여객기를 띄웠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이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의 취임을 환영하며 협력을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탈북민 강제 북송을 중단하고 북한은 탈북민에 대한 고문 등 인권 유린 행위를 중단하라고 태영호 한국 국회의원과 시민단체들이 촉구했습니다. 워싱턴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연 이들은 국제사회가 함께 나서서 북송 위기에 내몰린 탈북민들을 구출하자고 호소했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끔찍한 북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터너 특사는 중국의 탈북민 강제송환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인권 기구가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식량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내 식량 불안정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중국이 최근 수백 명의 탈북민을 강제 북송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인권 전문가들은 중국과 북한의 인권 유린을 막기 위해 제재와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제사회에 중국과 북한의 반인도적 인권 유린을 널리 알릴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의 부분적 국경 개방을 환영하면서도 이를 계기로 탈북민들이 강제북송될 위험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자국 내 탈북민을 보호하고 강제송환금지원칙을 준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줄리 터너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가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북한인권특사가 활동을 재개한 것은 지난 2017년 로버트 킹 전 특사가 퇴임한 지 6년 9개월 만입니다.
미국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78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표현의 자유가 위협받는 나라 중 하나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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