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올해 쌀 수입이 신종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보다 약 5배 늘어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식량난보다는 북한 내 쌀 수요 증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북한 내 취약 계층과 영유아, 임산부 등을 위한 유엔아동기금의 대북 지원 사업이 또다시 1년 연장됐습니다. 북한의 국경 봉쇄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야에서 대북 지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는 8월 4일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에 추모식을 위해 방북을 추진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 수장이 만나 북한의 무기 개발을 위한 불법 금융활동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최근 한일관계 개선으로 조성된 대북 협력이 경제 분야로도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엔의 북한 관련 통계가 부정확하다는 지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북한의 비협조와 유엔의 수동적 자세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이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을 지원한 한국계 러시아인을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국가주도의 식량전매제를 실시하면서 아사자 발생 등 인도적 위기가 증폭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북한 정권이 식량을 통제해 주민들을 복종시키는 이른바 ‘칼로리 통치’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해마다 북한 홍수에 대한 긴급 대응 계획을 마련했던 국제적십자연맹이 올해는 관련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몽골 3개국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제1차 핵심 광물회의를 열었습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수출 심사 우대국 목록인 '화이트리스트'로 복원하는 안건을 27일 승인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른 국경 봉쇄로 3년 반 동안 고립을 자초했던 북한이 대외 개방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가운데 경제와 외교 등 다방면에서의 어려움을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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