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한국전쟁 발발 73주년인 25일 대북 전단과 의약품 등을 대형 풍선에 달아 북한으로 보냈습니다.
영국 당국이 북한을 러시아, 이란과 함께 국가적 목적을 위해 사이버 범죄 행위자들을 활용하는 국가로 지목하며, 이들이 불법 악성코드 기술을 이용해 자금 조달과 혼란을 야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사이버안보와 관련해 양국의 주요 정부기관들이 참여하는 '고위운영그룹( SSG:Senior Steering Group)' 신설에 합의했습니다.
중국이 지난달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금수품 50여개를 북한에 수출했습니다. 3달 전보다 금수품 거래 규모가 크게 늘어난 양상입니다.
북한이 중국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비료로 나타났습니다. 수출 부문에선 가발이 1위를 차지해 최근의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이 전달에 비해 소폭 감소하면서 최근의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전체 교역액은 여전히 2억 달러에 근접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수준으로의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에 주요 자금줄로 알려진 ‘가상화폐’ 탈취를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해킹조직을 겨냥한 합동주의보를 내리고 관련 인물들을 제재 대상에 올리는 등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입니다.
북한 선박이 약 3년 만에 러시아 입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선박은 과거 중국으로 석탄을 불법 운송한 전력이 있습니다.
북한은 올 상반기를 결산하는 노동당 전원회의를 앞두고 농업 등 여러 분야의 성과들을 선전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곡물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북한 당국은 아사자에 대한 정보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대외 무역 웹사이트에 올라온 북한 상품의 수가 지난 3년 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 대북 제재에 저촉되는 상품도 수십 개에 이릅니다.
유엔아동기금의 내부 감사팀이 지난 2년간 대북 지원 활동에 대해 가장 낮은 등급의 평가를 내렸습니다. 조달한 지원 물자가 절반도 반입되지 못했고 현장 감시를 현지 직원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13일 대북지원 재개를 위해 국제 직원의 신속한 복귀가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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