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현정은 현대회장 금강산 방문 신청...정몽헌 20주기 추모식 위해


현정은(앞줄 왼쪽 세번째)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아산 임직원들이 지난 2014년 북한 금강산 현지에서 원동연 아태 부위원장 등 북측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식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현정은(앞줄 왼쪽 세번째)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아산 임직원들이 지난 2014년 북한 금강산 현지에서 원동연 아태 부위원장 등 북측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고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식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는 8월 4일 고 정몽헌 회장 20주기에 추모식을 위해 방북을 추진합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현 회장 측은 8월 방북을 위해 북한과 접촉하기 위한 내용의 대북접촉신고를 지난 27일 통일부에 제출했습니다.

접촉신고가 수리되면 현대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접촉해 방북을 위한 초청장을 받고, 이 초청장으로 통일부에 방북 승인을 신청해 받아들여지면 방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 회장의 방북 성사가 쉽지 않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은 한국 측과 대치 속에 최근 해금강호텔 등 금강산의 현대아산 시설을 무단 철거하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지난 2020년 초부터 시행한 국경 봉쇄 조치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