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순안 공항에서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들이 일시적으로 사라지고 위치를 바꾸는 모습이 민간 위성에 포착됐습니다. 2년 넘게 중단한 운항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인지 주목됩니다.
국제협력기구 글로벌펀드가 의약품 공급 등 대북 지원에 제약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북한의 결핵과 말라리아 상황에 미칠 영향이 걱정이라며, 이런 우려를 북한 당국에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들은 러시아의 북한산 무기 구입을 두 나라의 정치적 연대 강화 움직임으로 풀이했습니다. 9일 VOA 한국어 서비스의 ‘워싱턴 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북한이 러시아와의 전략적, 전술적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신종 코로나 백신 지원을 거부해 온 북한이 처음으로 백신 접종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미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주민들을 위한 매우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북한이 백신을 접종할 준비가 됐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 간 철도 화물 운행이 이달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8일 밝혔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유엔 안보리의 고강도 대북 제재가 5년째 계속되고 있지만 북한은 꿈쩍도 안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8일 최고인민회의 연설을 통해 대북 제재는 “오판이고 오산”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효과를 내고 있는지, 북한 경제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전해 드립니다.
북한이 최대 항구인 남포에 유류 저장탱크를 추가로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식 반입되는 유류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저장시설을 계속 확충하고 있어 불법 반입 의혹이 커집니다.
북한이 사실상 핵·경제 병진 노선을 포기했으며 핵 무력 완성 외에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라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체제 위기에 대한 우려때문에 개방을 통한 경제 개혁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국무역대표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한국산 전기자동차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한 한국의 우려를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이 이 문제를 다룰 협의 채널을 개설하기로 했다는 점도 밝혔습니다.
미국 주지사들이 잇따라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국 전기차 관련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효과로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활발해지면 중장기적으로 미한 경제 협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한국산 전기차가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문제가 최근 두 나라 사이의 갈등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두 나라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민간단체가 신청한 영양물자와 관련된 대북 반출 신청 1건을 지난달 승인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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