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남포항 석탄 항구에서 식량 포대로 보이는 하얀색 물체가 포착된 데 이어 인근 다른 항구에도 하얀색 포대로 보이는 물체가 가득한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식량난에 직면한 북한이 대규모로 곡물을 들여오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봄 가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도 북한 경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고난의 행군’에 버금가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개혁·개방 등 교류 확대가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5일 저녁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북북동진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에 필요한 의약품과 물품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에 살포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폴란드 정부가 최근 늘어난 한국과의 협력 관계에 만족을 나타내며 향후 에너지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폴란드는 원전 건설 사업자 후보 가운데 하나로 한국 기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미 의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안보 협력에 초점이 맞춰졌던 미 의회 대표단 방한의 핵심 의제도 올해 들어서는 경제 협력으로 확대됐습니다.
북한으로부터 식량 지원 요청을 받았던 인도의 민간 경제단체가 최초 이 내용을 전했던 게시물과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인도주의적 곡물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는 설명과 이 단체를 방문한 북한 관리의 얼굴을 관련 보도가 나간 지 하루 만에 모두 지워 그 배경이 주목됩니다.
북한이 인도에 직접 쌀 지원을 요청한 것은 그만큼 식량난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라고 미국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우호관계에 있는 다른 국가들에도 직접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북한의 식량난 가능성이 연일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 남포항 석탄 항구에 식량 포대로 보이는 하얀색 물체가 가득한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항구의 용도를 바꾸면서까지 대규모 식량을 들여오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중국 단둥과 신의주를 육로로 통과한 유일한 북중 거래품은 ‘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부 지원을 거부하겠다던 북한이 인도의 민간단체에 식량 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식량 사정의 심각성이 반영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국 정부는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지원할 의사를 거듭 밝혔습니다.
북한이 인도산 쌀 수입을 추진 중인 정황이 VOA 보도를 통해 알려진 가운데, 북한이 실제로 인도에 곡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도 주재 북한 대사관 측은 홍수로 인한 작물 피해를 호소하며 현지 경제단체에 식량 원조를 부탁했습니다.
한국 기업들이 중국, 러시아 등에 부과된 글로벌 제재를 위반할 리스크가 커졌다고 하워드 멘델손 전 미국 재무부 부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멘델손 전 부차관보는 30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지적하면서, 한국 정부는 산업계가 규제 준수에 투자하도록 유도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안보 동맹을 넘어선 경제 동맹으로까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상호 국가안보 이익의 교차점이 무엇일지가 관건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