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북한과 외교의 길을 모색하는 한국 정부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미한일 3각 공조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한국 윤석열 정부의 대북 로드맵인 ‘담대한 구상’의 일부 제안이 대북제재에 저촉될 수 있다고 유엔 안보리 관계자가 지적했습니다. 다만 한국 정부도 비핵화 협상을 선결 조건으로 내세운 만큼 이 같은 제안에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할 경우 북한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한국 윤석열 정부의 이른바 ‘담대한 구상’에 대해 미국 내 전문가들은 한국이 비핵화와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관여 의지를 가늠할 계기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북한의 고질적인 비핵화 의지 결여로 실효성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15일 광복절을 맞아 북한에 핵 개발을 중단하고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할 경우 경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주겠다는 ‘담대한 구상’을 제안했습니다. 또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과점에서 한일 관계의 조속한 복원 의지도 밝혔습니다
북한을 직접 방문해 북한 보건 체계에 대해 연구한 경험이 있는 미국 보건 전문가가 북한의 신종 코로나 방역 “승리”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북한에서는 새로운 변이와 재유행의 위험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한도 요즘 집중호우로 인해 물난리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곡창지대인 황해도에 많은 비가 쏟아져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코로나 방역전 승리’를 주장한 북한 당국이 주민들을 위한 국제사회 백신 지원 제안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선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장단기 군사대비태세를 조정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원들이 미 재무부가 최근 북한 해커 등 사이버 범죄자들의 가상화폐 세탁을 도운 믹서 업체를 제재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대담한 조치라는 평가입니다.
미 재무부 고위 당국자가 싱가포르를 방문해 북한의 불법 금융 활동을 차단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자금세탁 방지를 담당하는 국제기구 대표와도 회동했습니다.
북한이 가동이 중단된 시리아 내 공장의 기계와 장비 복구 문제에 적극 관여하기로 했습니다. 현 유엔 대북제재가 북한과 제 3국 간 기술 분야 협력은 물론 북한 노동자 파견 등을 금지한 만큼 제재 위반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유엔 관계자는 관련 사안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사이버 전문가들은 재무부가 최근 북한 해커들의 가상화폐 돈세탁에 활용된 믹서 업체를 제재한 것과 관련해 지속적인 후속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세탁된 가상화폐를 달러 등으로 전환하는 창구를 압박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옵니다.
북한이 해금강 호텔이 물 위에 떠있는 하층 지지부위만을 남긴 채 한 달 넘게 작업을 중단하면서 사실상 철거 작업이 끝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금강산 내 다른 시설에선 새로운 해체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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