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주요 곡창지대를 중심으로 봄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북한의 심각한 가뭄 실태가 위성자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속에 북한 주민들의 식량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 의원들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환영하면서도 관세 철폐와 같은 시장접근 분야를 추가하는 방안과 의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제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한국은 IPEF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중국을 배척하진 않겠다면서, 중국 견제 목적의 협의체와 중국의 반발 사이에서 균형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북한이 26일 의료물자를 실은 화물열차를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은 북한의 코로나 발병 사태를 깊은 우려 속에 주시하고 있다며 국제 직원들의 입국과 인도적 지원 물품의 반입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증상이 비슷한 결핵 환자를 코로나 확진자로 오판해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북한의 대중 무역액이 여전히 예년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실질적인 대중 수출 품목은 단 4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와 맞물려 무역 정상화에 속도를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악관의 고위 관리가 한국과의 기술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미국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관련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인 반도체를 예로 들었습니다. 차세대 반도체 연구와 개발에서 한국과 같은 동맹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연방 의원들이 미국 주도 아래 한국과 일본 등이 참여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의 출범을 적극 환영했습니다. 역내 국가들과 다양한 경제 협력을 도모하고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할 긍정적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첫 한국 방문에서 경제 안보를 강조한 것은 중국을 견제하는 동시에 미국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고 미국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미한동맹이 안보동맹에서 경제동맹으로 확장되면서 향후 미한 관계가 더 공고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 기간 동안 다양한 경제, 안보 협력을 추진하면서 중국의 악의적 행동을 차단하고 국제 규범을 보호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중국이 계속 역내에서 경제적, 군사적 강압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미한일 등이 협력 확대 기조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중국을 다녀온 뒤 격리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항공 수송기 인근에서 방역물품 추정 물체가 위성에 포착됐습니다. 중국에서 싣고 온 물품이 격리 과정을 거치는 듯, 일주일 가까이 순안공항 활주로에 방치돼 있습니다. 중국에서 건너온 물품의 소독시설이 자리한 의주비행장은 열흘 넘게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23일 도쿄에서 미국을 포함한 13개 국가가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세기 경제의 새로운 규칙을 쓰고 있다며 이 협력체가 미국과 인도태평양 국가들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발병을 인정한 북한이 스위스의 비정부기구가 매주 선정하는 인도적 위기 관심국에 포함됐습니다. 엄격한 봉쇄 조치로 인도적 대응이 계속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공중보건 시설은 코로나 발병에 대응할 의약품과 물자가 부족한 실정이라는 지적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