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경제자유지수가 28년 연속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중앙 통제가 심하고 폐쇄적인 경제 체제를 갖고 있으며 자유 시장 경제의 기본적 정책 기반조차 없는 나라라는 지적입니다.
북한에 처음으로 미국 제약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백신이 배정됐습니다. 유니세프는 백신 등 추가적인 대북 지원 물자가 북한에 반입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막기 위해 유엔 회원국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북제재 때문에 인도주의 물품 반입이 막혔다는 중국 외교 관리의 지적에는 미국이 신속한 면제를 위해 노력 중이라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북한 경제에 대한 중앙집권적 통제를 강화하려는 북한 정권의 움직임이 내부적으로 상당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경제 체질을 바꾸기 위해서는 개방 보다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받지 않은 신종 코로나 백신이 다른 필요한 나라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세계백신연합이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백스는 북한에 코로나 백신 128만 회분을 새로 배정했습니다.
유엔주재 중국대사가 국제사회 제재 때문에 북한에 반입되지 못했다고 주장한 인도주의 품목들이 실제로는 북한의 국경봉쇄 장벽에 막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찌감치 제재 면제 대상으로 분류된 이들 품목들은 북한의 거부로 오히려 중국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11발의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최대 6천만 달러가 넘는 돈을 썼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민생을 외부 지원에 의존하는 북한이 막대한 비용을 무기 시험에 투입해 인도주의적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 지원이 아니라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데 원조 자금을 사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엔이 대북 지원 품목을 제재 면제 대상으로 잇따라 지정해도 북한의 호응을 얻지 못한 채 제재 면제 기간이 속속 만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원 단체들은 북한의 수용만 기대하며 같은 물품에 대해 거듭 면제 기간 연장을 신청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열린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강력한 중앙집권적 무역시스템의 부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시험이 긴장 고조 신호가 될 수 있지만 한국의 신용등급을 조정할 정도인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의 제레미 죽 아시아 국가 등급 국장이 말했습니다. 죽 국장은 7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당장 일어날 수 있는 도발이나 협상 가능성보다는 장기적인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며, 한국의 신용등급을 좌우하는 것은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북-중 화물열차가 2년 만에 재개되자 북한의 환율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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