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올해 쌀 수확량은 지난해와 같은 규모일 것이라고 유엔이 전망했습니다. 올해도 전체 곡물 수확량이 수요 보다 110만t 가량 부족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북한에 대한 외부 투자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총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전세계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다시 과거의 계획경제로 회귀하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또 북한은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의 충격을 성공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번 주 `자유아시아방송'의 한반도 관련 보도를 살펴보는 ‘주간 RFA 소식’ 시간입니다. 멕시코에 주재하는 북한 외교관 수가 2명 줄었습니다.
미국의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의료시설 내 수도 설치와 간염환자 치료를 위해 방북했습니다. 간염 치료 대상을 확대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새로운 기술도 전수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에도 불구하고 올 들어 중국의 대북 항공유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항공유는 유엔 안보리 결의로 대북 수출이 제한되는 품목입니다.
4월 북한산 석탄의 수출이 전무했습니다
미국과 북한 간 교역이 전달에 이어 4월에도 전혀 없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교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 WFP가 지난 4월 북한 취약계층 76만여 명에게 식량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자금 부족으로 표준배급량의 3분의 2 수준 밖에 지원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라진항을 거치는 러시아의 대북 협력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두 나라가 라진항과 하산을 잇는 철도 노선의 운송량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러시아의 여행사는 라진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을 선보였습니다.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에 직면한 북한이 앞으로 체제 안정을 위해 금융 조치들을 더욱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대북 식량안보 사업에 21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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