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과의 합동 군사훈련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러 협력 강화를 엄중 우려한다며 밀착의 진전에 따라 단계별 조치를 취하겠다는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유엔 사무차장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불법적인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국 군이 8일 탄도미사일 ‘현무-Ⅱ’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북한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핵 공격에 나선다면 한미 동맹은 미국의 핵무기로 즉각 북한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장에 투입되면 합법적인 공격 대상이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군이 아직 추가 파병은 안했지만 가능성은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한국계 메릴린 스트릭랜드 민주당 의원이 연방 하원의원 3선에 성공했습니다. 역시 3선에 도전 중인 공화당의 미셸 스틸, 영 김 의원도 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과 한국이 ‘유엔군사령부’ 적법성 여부를 놓고 유엔총회 회의에서 또다시 충돌했습니다. 북한을 ‘노스코리아(North Korea)’로 지칭하는 문제로 신경전도 벌어진 가운데 북한의 이의제기로 회의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한국 내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환으로 안보, 경제 등에서 양국 관계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에서 첫 임기 때와 다른 대북 접근법을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한국에는 동맹으로서 더 많은 분담과 참여를 요구하는 등 미한 관계에 예측 불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산 중고 선박을 또다시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했습니다. 노후 선박을 대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크리스토프 르모안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은 7일 자국 주재 북한 외교관을 초치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 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와 관련해 동맹, 파트너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군의 참전 속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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