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이 유럽뿐 아니라 미국 본토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나토 사무총장이 말했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직접 담판을 통해 북핵 위협에 대응하고 관계 정상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에 대해선 안보 협력에 대한 재정적 기여를 높이라고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확정되면서 트럼프 2기 정부 외교안보 내각에 누가 들어갈 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주로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 이행에 적합한 충성파들이 거명되는 가운데 1기 행정부 인사 중 일부가 다시 기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북한 라진항에서 대형 선박이 발견됐습니다. 미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던 시점 두 나라가 무기를 거래한 것인지 주목됩니다.
미국에 거주 중인 탈북민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북중러 지도자들과 만나 북한 인권 개선을 압박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국과의 관계에서는 무역뿐 아니라 북한 인권 문제도 협상 의제에 포함해 강제 북송 등을 중단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나토 사무총장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중국도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나토가 인도태평양 협력국과의 관계에 노력을 더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남서부 쿠르스크주에 북한군 1만여 명이 배치됐다고 미국 정부가 밝힌 가운데, 이들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영상이 나왔습니다.
러시아 의회 상원이 6일 북한과 군사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내용의 조약을 의결했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과 우크라이나 군 간에 첫 교전이 있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5일 밝혔습니다.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의 정치, 사회적 분열과 양극화가 심한 가운데 치러졌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특히 정치적 대립을 넘어 진영, 성별, 인종, 종교 등의 차이에서 비롯된 갈등이 뚜렷해졌는데, 전문가들은 새 대통령이 단합과 통합의 비전 제시를 통해 하나의 미국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후보가 내년 1월 20일 취임하기까지 아직 여러가지 절차가 남아 있습니다. 미국 대선의 남은 주요 일정을 안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국민들의 직접 투표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선거인단이라는 중간 과정을 거칩니다. 선거인단을 한 명이라도 누가 더 많이 확보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독특한 제도인데요. 이조은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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