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등 동맹국에 더 많은 부담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견제를 위한 안보 전략적 차원에서 미한일 3국 협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등 주요 7개국(G7)은 북한이 병력 파병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핵과 미사일 기술을 넘겨받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미국은 한반도에서 억지력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정부 특사단이 27일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또 한국 측에서 대북 전단을 뿌렸다고 비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 군은 80여일만에 북한과의 접경 지역인 서북도서 해상 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100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제공했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발표와 관련해 북러 관계 발전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로 한국에 경고한 것은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 의원들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북러 군사 협력을 규탄했습니다.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럽의회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심화를 규탄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유럽연합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고 중국 등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공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과거 선박 간 환적이 빈번하게 이뤄진 동중국해 해상에서 북한 유조선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이 유조선에 유류가 건네진다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름을 딴 우체국을 신설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스위스 당국이 한국과의 공조를 통해 북한에 의해 탈취된 암호화폐를 한국에 반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가상 자산이 악용되고 있다는 점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하원의 중국 특별위원회 지도부가 홍콩에서 벌어지는 북한 등의 불법 활동 차단 조치와 관련한 브리핑을 재무부에 요청했습니다. 의원들은 홍콩이 중국 공산당 통치 아래 놓인 이후 불법 금융 활동의 중심지가 됐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북러 군사 밀착이 북한 군의 러시아 파병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중 관계는 여전히 냉랭한 기운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표면적으론 북러 협력이 당사국 문제라는 원칙적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자국 경제난을 가중시킬 수 있는 북한의 행동에 불만이 크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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