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원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종전 시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강화된 북러 관계가 어떻게 변할 지도 주목됩니다.
미국 국방부는 25일 최근 실시된 미한 연합공중훈련과 관련해 “이번과 같은 고등 훈련은 우리가 연합 방위 태세에 필요한 고도의 준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유조선 2척이 모항인 남포항을 떠나 항해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미국 국무부가 ‘제재 위반’ 행태를 지적한 선박인데, 이번에도 불법 활동을 위해 출항한 것인지 주목됩니다.
한국 외교차관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거론하며 북한의 인권 침해와 국제 평화 및 안보가 직결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체코와 네덜란드도 북한과 러시아의 인권 침해를 비판하고 국제 인권 규범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대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각국의 비판이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일본은 북한을 국제 안보 위협으로 지목했고 독일은 핵 포기를 촉구했습니다.
세계 유일의 다자간 군축 협의체인 유엔 군축회의에서 유럽연합과 한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중 주요 회원국들이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 지원을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캐나다가 한반도 인근에 해군 함정을 보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감시 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캐나다는 2018년부터 ‘네온작전’을 통해 북한 선박과의 불법 환적 행위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가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북러 간 고위급 접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 포로 문제와 양국 간 전후 협력 문제들에 대한 논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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