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가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북러 간 고위급 접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 포로 문제와 양국 간 전후 협력 문제들에 대한 논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계 유일의 다자간 군축 협의체인 유엔 군축회의에서 유럽연합과 한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중 주요 회원국들이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 지원을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주년을 맞아 유럽의 국제·안보 기구들이 각각 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규탄했습니다. 북한의 무기와 병력 지원 등 대러시아 군사 협력이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EU)이 발표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패키지에 북한군 고위 인사 두 명이 포함됐습니다.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도 북러 군사협력과 관련한 독자 제재를 잇달아 단행했습니다.
외화벌이를 위해 중국 원양어선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수 년간 가족들과 연락도 하지 못한 채 강제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인권 전문가들은 북한은 자국민의 강제 노동을 통해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등 30개국이 참가하는 ‘코브라 골드 2025’ 연합훈련이 25일 시작됐습니다.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등 북한인권단체와 우크라이나 시민단체들이 24일 유엔 인권이사회 개막에 맞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중국과의 무역에서 15억 달러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0년 간 누적 적자만 110억 달러가 넘는데, 북한 경제는 최근 고환율 사태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북러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북한 라진항에 대형 선박이 입항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3번째 선박인데, 실제 무기 거래 여부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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