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각종 무기 실험으로 한국의 방어망을 무력화하려고 하지만 실전에서 미군 증원과 확장억제력에 제동을 걸기엔 역부족이라고 미국 전직 고위 당국자들이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엔 복잡한 검증 문제가 따르지만 북한의 핵 역량과 핵전쟁 가능성을 줄이는 단계적 조치가 가장 적절한 해법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워싱턴과 서울에서 논란이 계속되는 한국의 핵무장 요구에 대해선 한국 경제와 안보, 핵연료 수급, 미한동맹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위험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공개한 기밀 해제 문건에서 중국이 지난 2000년 미국 측에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역량을 과소 평가하며 미국 측의 우려를 일축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당시 북한이 대량으로 마약을 생산한다며 북핵 문제와 함께 이를 ‘나쁜 일’로 지적했던 사실도 공개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중국 고위 당국자가 지난 2000년 미국 측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역량을 과소평가하며 미국의 우려를 일축하는 내용이 담긴 외교 문서가 최근 공개됐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의 마약 생산을 핵 문제와 함께 ‘나쁜 일’로 묘사했던 일화도 소개됐습니다.
북한의 불법 활동과 각국의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임기가 1년 연장됐습니다. 미국 등 안보리 이사국들은 임기 연장 결정을 환영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인근 해안에 건설 중인 시설이 점차 뚜렷한 부두 형태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뱃길을 통한 미사일과 관련 장비 운반이 예상됐었는데 실제 그 가능성이 매우 커졌습니다. 백악관은 전술핵 모의실험 발표와 관련해 계속 주시할 것이라면서 대화 제의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인근 해안에 건설 중인 시설이 점차 뚜렷한 부두 형태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북한이 뱃길을 통해 미사일을 운반할 가능성을 높이는데요. 인근 야산엔 넓은 도로가 깔리고 있어 이런 추정에 무게를 더합니다.
지난달 북한의 대중국 수출 가운데 주문자위탁생산 방식의 수출이 급증했습니다. 가발과 속눈썹 제품의 대중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한국 정부의 최근 독자 대북제재 조치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 사일로 (silo) 즉 지하 시설을 만들어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6일 북한이 쏜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은 평양 순안공항의 북부 활주로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국무부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정부는 모의 전술핵 실험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북한에 영향력이 있는 안보리 이사국이 북한을 감싸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 사일로(silo), 즉 지하 시설을 만들어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6일 북한이 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은 처음으로 평양 순안공항의 북부 활주로에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공개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ICBM 발사 문제에 침묵한 중국과 러시아를 비판했는데,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과 한국의 연합 군사훈련을 문제 삼으며 북한을 비호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한 공개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ICBM 발사 문제에 침묵한 중국과 러시아를 비난했고,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과 한국의 연합 군사훈련을 문제 삼았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정상화 선언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협의체인 ‘오커스’에 다른 동맹과 파트너의 참여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면서도 미국이 한국과 핵 잠수함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주요 7개국 G7 국가의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최근 ICBM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북한이 지난달에도 중국에서 ‘장립종’ 쌀을 대량 수입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사상 처음으로 장립종 쌀을 수입한 이래 이 품종의 수입이 지속되고 있어 주목됩니다.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한반도에 전개됐습니다.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이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강하게 규탄하고, 북한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 공약을 강조했습니다. 괌 당국은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역내 주변 사건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한일 정상이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정상화를 통해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탐지력과 방어력을 크게 높였다고 환영했습니다. 일본은 고도의 위성정보 수집 체계뿐 아니라 뛰어난 신호정보와 인적정보 역량을 갖췄다며 한일 양국의 대북 정보력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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