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 국무부 “한국 대북제재 지지…한∙일과 조율 강화”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가 한국 정부의 최근 독자 대북제재 조치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은 22일 VOA의 관련 질의에 “우리는 그같은 한국의 제재 지정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국무부 대변인] “We support these ROK designations. We are increasing coordination with our ROK and Japanese allies on sanctions to curb the DPRK’s illicit revenue generation used to advance its weapons programs. Sanctions are in place to restrict and impede the DPRK’s ability to continue funding and developing its unlawful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s, which threaten regional and international peace and security.”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는 데 사용되는 북한의 불법적인 수익 창출을 억제하기 위해 동맹인 한국, 일본과 제재에 대한 조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재는 역내와 국제 평화, 안보를 위협하는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 지원과 개발 역량을 제한하고 막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21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직접 관련이 있는 리영길 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수길 전 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고위관리 4명과 중앙검찰소 등 기관 6곳을 독자 제재했습니다.

이들 개인과 기관은 미국 정부의 독자 제재 대상입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