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미북 간 뉴욕채널이 중단됐다는 한국언론 보도에 대해 소통창구가 많다면서, 그러나 미국이 여러 차례 대화 제의를 했는데도, 북한은 응답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교과서 문제로 한일 갈등이 다시 불거지는 데 대해서는 양국 간 긍정적 합의를 3자 협력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의 전직 고위 정보 당국자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핵무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했습니다. 그가 오판할 수 있는 위험한 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가장 중요시하는 정권에 대한 위협을 느끼면 틀림없이 핵 공격에 나설 것이라는 진단입니다. 북한의 핵 프로그램 정보와 관련해서는, 영변이 중요 시설이지만 훨씬 더 큰 대량살상무기 산업의 작은 한 조각일 뿐이라며 종합적인 비핵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북한 무기 판매를 시도한 슬로바키아 국적자를 제재 대상에 올렸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20여 종의 무기와 군수품을 넘기고, 러시아는 이를 대가로 항공기와 원자재 등을 북한으로 보내는 거래를 추진한 혐의인데, 백악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무기와 식량을 놓고 새로운 거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은 미북 간 ‘뉴욕채널’ 외에도 소통 창구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교과서 문제로 한일 갈등이 증폭되는 데 대해선 양국 간 긍정적 합의를 3자 협력의 기회로 삼겠다는 기대를 확인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떤 나라라도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북한 무기를 판매하려고 한 슬로바키아 국적자를 제재했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에 20여종의 무기와 군수품을 넘기고 러시아는 항공기와 원자재 등을 보내는 거래를 중간에서 주선한 혐의입니다.
Mun Chol Myong, who served 45 months in prison, wanted to be returned to China where his wife is battling cancer
지난해 북한이 최소 8척의 중고 선박을 자국 소유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에서 불법으로 사들였을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일부 선박은 과거 기록이 전혀 없어 ‘선박 세탁’이 의심됩니다.
지난해 북한이 최소 8척의 중고 선박을 구매해 북한 당국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과의 선박 거래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인데, 이 가운데 일부 선박들은 과거 누구의 소유였는지, 기록이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돼 북한의 ‘선박 세탁’ 정황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최근 북한 해커가 VOA 등 미 언론사 기자를 사칭해 사이버 범죄를 벌인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악의적인 행위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지도부의 사치품을 공급하다가 대북제재를 위반 혐의로 체포된 이후 미국으로 인도됐었던 첫 북한 국적자 문철명이 최근 미국에서 추방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민국 수감 시설에서 대기하던 문철명을 중국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백악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기 체계를 다양화하고 있는 데 대해 국가안보와 동맹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군사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연합훈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무부는 북한의 행동이 불안정하고 위험하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으로 인도된 첫 북한 국적자 문철명이 최근 미국에서 추방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이민국 수감 시설에서 대기하던 문철명을 중국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최근 ‘핵 공중폭발’ 시험사격이었다고 주장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가 역내를 위험에 빠뜨린다며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화를 제안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도 거듭 지적했습니다.
북한 항구와 해상에서 불법 행위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유류 수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유조선이 계속 드나들고 서해상에선 불법 환적 정황이 또다시 포착됐습니다.
한국과 북한이 유엔 무대에서 또다시 설전을 벌였습니다. 북한 대표가 미한 연합훈련을 비난하자 한국 대표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건 북한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북한이 미한 연합훈련을 핑계로 탄도미사일을 잇따라 발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미국과 한국의 연합훈련은 방어적이고, 일상적인 것이라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또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목표에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연일 비난하는 미한 연합훈련의 방어적 성격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고 한반도 비핵화 목표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19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진입 사건에 가담한 크리스토퍼 안 씨의 유죄 여부를 놓고 미국 검찰과 변호인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적대국인 북한 당국자에 대한 행위는 미국 법의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변호인의 주장과 뉴욕 유엔주재 북한 외교관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는 검찰 측 논리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북한이 한반도 시각 2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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