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한국이 중국과 러시아의 강압적 행동에 공동 대응하는 민주주의 진영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G8 일원으로 도약하려는 한국이 권위주의 세력과 '가치 동맹' 사이에서 분명한 선택을 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국제질서 재편 흐름 속에서 중국을 적으로 분명히 인식하고 북한의 확산 위협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핵 군축 관련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적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폐기 목표를 분명히 하면서 북한은 핵보유국 지위를 결코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 안보리 전문가패널이 올해 제재를 권고한 북한 선박 중 최소 7척이 여전히 운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보리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서 이런 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일본 총리가 주요 7개국(G7) 정상과 잇따라 만나 북한 문제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북한 핵과 미사일은 물론 일본인 납치 문제도 공조 분야로 꼽았습니다.
미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미한일 3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일동맹이 역내 평화와 안보의 초석이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폭압적인 북한 정권에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대북 정보 유입의 수준을 지금보다 크게 늘려야 한다고 탈북민과 미국 내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특히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같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으로 이동식저장장치 USB를 실은 무인기를 평양에 보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이상훈)
북한 내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대북 정보유입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탈북민과 전문가들이 강조했습니다.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실은 무인기 평양 파견 등 다양한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에 대한 인준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터너 지명자는 북한 인권 문제가 국제안보 사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유엔 안보리가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동맹,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지명자가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가 국제안보 사안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공개회의를 재개하고 인권 유린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국무부가 북한 위성 발사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대화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불법 활동에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도구가 많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일본이 유엔 군축회의장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일본 대표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거론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하자 북한 대표는 일본이 군사적 야망을 위해 북한을 이용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해체된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이동식 조립 건물에 외벽과 지붕이 다시 설치됐습니다. 발사대에는 크레인이 설치되고 발사장의 자재 상당 부분이 사라지면서 실제 발사가 임박한 것인지 주목됩니다.
지난해 해체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이동식 조립 건물이 외벽과 지붕에 덮여 온전한 건물로 완성된 상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발사대에는 크레인이 설치되고, 발사장을 가득 채운 자재가 사라지면서 실제 발사가 임박한 것인지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이 또다시 중국에서 중고 선박을 구매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유엔 제재에도 불구하고 올해만 벌써 8척의 선박이 중국에서 북한으로 선적이 변경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중국이 북한의 불안정한 행동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돕는 나라에 대해 가용한 도구가 마련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북한 열병식 훈련장 공터에 차량이 빼곡히 들어선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습니다. 열병식 초기 모습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북한의 전승절 70주년인 7월 27일을 겨냥한 열병식 준비 정황인지 주목됩니다.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한은 지금 춘궁기, 이른바 보릿고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북한 남포항에서는 식량 포대로 보이는 물체들이 지속적으로 발견되면서 북한이 대규모로 곡물을 들여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 6개월간 북한의 중국산 쌀 수입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연간 수입액보다 최대 3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식량을 실은 선박이 북한 항구에서 1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발견되면서 식량난에 직면한 북한이 대규모로 곡물을 들여오는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지난 6개월 중국산 쌀 수입액은 신종 코로나 이전 연간 수입액보다 최대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정부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로 평양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던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사임합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셔먼 부장관이 한국 일본 등과의 유대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한일이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를 추진하는 것과 맞물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3국 간 ‘통합미사일방어망’ 구축을 최선의 조치로 제안했습니다. 정보 공유를 시작으로 개별적 탐지·추적 시스템을 일원화해 요격 역량을 대폭 향상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안보 협력에 대한 중국의 강한 반발에 맞서 한국이 보다 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미한일 모두에 이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한국이 G8 국가가 될 자격이 충분하며 여기엔 미국의 지지가 필수라고 내다봤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