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유엔 제재를 위반한 북한 유조선이 불법 활동의 온상으로 지목돼 온 중국 해상에서 포착됐습니다. 공식 식별번호를 감추고 언제든 바꿀 수 있는 임시 번호만 단 것 자체가 수상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유엔 안보리 이사회에서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독재자라고 부르면서, 북러 무기거래를 차단하기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박진 외교장관은 북한의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모든 거래는 관련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의 지난달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머리카락,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가발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은 유엔 금수품 약 4만 달러어치를 북한에 수출했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최근 군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과 러시아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북한의 무기를 공급받는 것은 ‘자기모순적’이고,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한국을 겨냥한 도발이라며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안보리 회의에 직접 참석해 역시 러시아와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뉴욕 유엔본부에 나가 있는 함지하 기자가 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김정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게 손을 벌리는 건 절박함의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세계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78차 유엔총회 일반토의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비판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북한과의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해서는 즉시 전쟁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뉴욕 유엔본부에서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거듭된 도발을 비판하며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즉시 전쟁을 중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미국의 해외원조 기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 등 15개 나라를 지원 후보국에서 제외했습니다. 이들 나라들은 대부분 1인당 국민소득이 2천 달러 수준이지만 인권 문제 등으로 해외 원조를 받을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미국과 일본이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8일 보도자료에서 “이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을 계기로 지난주 첫 전화통화에 이어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제78차 유엔총회가 미국 뉴욕에서 개막돼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 정상들의 일반토의, 즉 연설들이 시작되는데, 이에 따라 각국 정상들이 속속 뉴욕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앞서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 문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면서 북한과 러시아에 책임을 물을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안보리 대북 결의 채택의 주체가 아니라고 한 러시아 외무장관의 발언을 일축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실제 무기 거래를 할 경우 유엔 회원국과 대응책을 모색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포함한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17일 시작하는 20회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국제사회에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주민을 착취해 재원을 빼돌리고 강제 송환된 탈북민을 잔인하게 처벌하는 북한 정권에 책임을 물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까지 중국 깃발을 달았던 선박 2척이 또다시 북한 선박이 돼 나타났습니다. 이런 식의 북한의 중고 선박 구매는 올해만 벌써 29척째인 것으로 파악됐는데, 한편으로는 북한이 최근 공개한 호위함도 30년 전 우크라이나 선박을 개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주요국 정상들이 북한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국제적 관심 사안으로 떠오른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문제가 어떻게 다뤄질지도 관심사입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열고 무기 거래를 심화하면서 동북아와 국제 안보를 흔들고 있습니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외교적으로 고립된 두 나라가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며, 북한의 해외 자산을 압류하고 조력자를 제재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중국이 북러 협력에 동참하면 한국은 주한미군의 타이완 분쟁 개입에 동의할 것이라는 신호를 줘야 한다고도 밝혔습니다.
최근까지 중국 깃발을 달았던 선박 2척이 또다시 북한 선박이 돼 나타났습니다. 올해 VOA가 포착한 것만 29척인데 왜 갑자기 이렇게 많은 선박을 구매했는지 주목됩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통해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을 공식화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에서 러시아로 무기를 운송하는데 관여한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 소속 러시아인 등 150여 개인과 업체 등을 전격 제재했습니다. 또 북러 무기거래는 무고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전쟁을 연장시킬 뿐이라면서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