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공개한 ‘최신형’ 호위함이 실제로는 30년 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사용하던 중고 호위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철에 가까운 군함을 사들여 작동 여부가 불분명한 스텔스 기능과 각종 무기를 탑재한 것입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통해 협의한 무기거래와 우주기술, 노동자 송출과 석탄 수출 등 대부분 사안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들입니다. 짧은 만남을 위해 수십 시간 기차를 타고 온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용한 차량부터 대북제재 대상인 북한 측 주요 인사의 해외 방문도 그렇습니다. 이 같은 대북제재 결의 조치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실험에 따른 것으로 러시아를 포함한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모두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중국 단둥 세관 야적장에서 화물 트럭과 컨테이너로 추정되는 물체가 연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육로를 통한 북중 무역이 3년여 만에 재개된 것인지 주목됩니다.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이 15개 미국 기업으로 구성된 ‘사이버보안 무역 사절단’을 이끌고 20일부터 26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4년여 만에 정상회담을 벌이고 군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겠다면서 필요시 제재로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인공위성 개발 협력 문제에 대해서도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거듭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첨단 무기 기술 이전은 중국도 우려하게 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북한, 러시아와의 3자 협력에 주저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돕는 데도 유보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러 정상 간 짧은 만남에서 유엔 제재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는 장면이 몇차례 노출됐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우주기지 방문 중 던진 로켓 기술 관련 질문과 러시아 측의 답변도 엄밀한 의미에선 제재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는 건데요.
고려항공 여객기가 2주 만에 해외 운항에투입됐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왕복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정식 운항 재개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러시아가 인공위성 개발을 포함한 군사 분야에서 협력 강화 의지를 보인 데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국의 거래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제재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끝난 여자 월드컵 경기를 국제축구연맹 FIFA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중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FIFA는 저작권 침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정부는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에 거듭 우려를 표하면서 실제 거래가 이뤄지면 추가 행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 공급을 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1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여자 월드컵 경기를 중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FIFA는 북한에 중계권을 준 적 없다며 조사에 착수할 뜻을 시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와 북한 간의 정상회담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에 따라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한 공개적인 약속을 지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정부는 북러 간 정상회담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에 따라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한 공개적인 약속을 지킬 것도 촉구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이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언급 없이 곧 러시아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 간 만남은 큰 실수라고 경고한 가운데, 백악관 고위당국자는 두 나라 간의 무기거래를 저지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라민 툴루이 미국 국무부 경제∙기업 차관보가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반도체 협력 등을 논의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뉴욕에 주재하는 북한 외교관들에게 소장을 전달하려던 일본 적군파 테러 피해자와 유족의 새로운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소장 수령을 거부하는 평양의 외교 당국 대신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 우편물을 보냈지만 결국 반송 처리됐습니다.
미국이 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추가 무기 지원 가능성을 거론하며 상당한 규모의 무기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양국 간 무기 거래 저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하는 각국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북제재 이행에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은 올해 들어 해상과 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북한의 제재 위반 행위를 방조, 방관하며 국제사회 대북 압박 노력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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